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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기타 리뷰

아기랑 호캉스, 비스타워커힐 스파 디럭스룸 추천해요

by 또리맘님_ 2021.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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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돌 잔치를 하지 않는 대신에 가족끼리 오붓하게 여행이라도 가고 싶었지만

코로나때문에 그마저도 여의치 않아서 호캉스로 대신했어요. 

수영장이나 기타 시설들은 이용하지 않고 그저 방콕 & 룸오더로 대체 했지만

그래도 정말 편히 쉬고 온 곳이라 추천하고 싶어요. 특히 아기가 있는 가족이라면 강추에요. 

 

 

웰컴 기프트로 초콜렛과 카드가 놓여있었어요. 

봉투에 담긴 카드라니, 이런 세심한 배려가 참 기분 좋아져요. 

따뜻한 커피와 함께 먹은 초콜렛도 맛있었네요. 아기 돌이라고 말씀드리니 준비해주셨어요.  

 

 

 

체크인 전에 공기청정기, 아기침대를 요청했어요.

(하이체어도 잊지말고 요청하세요. 저는 늦게 말씀드렸더니 다 나가고 없었어요.)

유팡 소독기는 원래 비치되어 있어서 젖병 소독이 필요한 분들께도 용이 할 것 같아요. 

컵과 와인잔도 소독기에 깨끗하게 놓여있어서 안심이 되었어요.

 

아기침대는 아기가 훌쩍 커버려서 이제 더 이상 재울수는 없지만 혹시나 잠시 놓아 둘 일이 있을까 싶어서 요청해보았어요.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아기침대도 정말 청결하고 깨끗했어요. 

아기침대가 이렇게 깨끗이 잘 관리된 호텔은 처음이었어요.

 

 

내부는 이런 구조에요. 짐을 대충 풀고 찍은거라 카탈로그처럼 멋지게 찍지는 못했네요. 

바닥에 깔려있는건 차 트렁크에 늘 가지고 다니는 캠핑매트에요.

아기가 있다보니 편히 놀잇감가지고 놀라고 깔아뒀어요. 아기 재울때도 유용해요.  

 

 

맞은편엔 세가족이 들어가도 넉넉한 스파가 있어요.

솔직히 비스타워커힐에 스파가 빠지면 아쉬울 것 같아요. 무조건 스파룸 추천해요.

실내에 이렇게 큰 자쿠지가 있는 5성급 호텔이 반얀트리 밖에 없는 것 같은데 여기가 훨씬 청결하고 좋아요. 

 

아기랑 같이 물에 몸을 담궜는데 아기가 낯설은지 원숭이새끼마냥 저한테 찰싹 달라붙어 있어서 꼭 안고 있었어요.

저는 완분 엄마라 아기한테 따뜻한 엄마 가슴을 느끼게 해 준적이 없어서 이렇게라도 꼭 안고 있음 좋을 것 같았어요.  

 

 

이렇게 아기 샤워 가운이랑 슬리퍼를 따로 주는데 너무 귀엽지 않나요?

호텔이나 비행기에서 일회용 슬리퍼 신을때마다 죄책감이 들었는데 여기는 일회용이 아니라서 좋았어요. 

비록 저희 아기에게는 큰 사이즈라 사용하지 않았지만, 네다섯살만 되어도 입혀놓으면 귀여울 것 같아요.

로션이랑 바스는 쁘리마쥬제품이었어요. 

 

 

워커힐에 오면 피자힐 피자는 꼭 먹어줘야해요. 오자마자 배가 고파서 테이크아웃 해왔어요.

투숙객 할인 20%받고도 5만원대의 가격이라 저렴하진 않지만 클래식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스파게티나 다른 메뉴는 테이크아웃이 안되고 피자만 가능하다고 해요. 

피자힐이 산 중턱에 있어서 비스타워커힐에서 가려면 등산을 해야하는데 

워커힐홀에도 분점이 있어서 같은 스텝이 만든 피자를 테이크아웃 해올 수 있대요.

그러나 본점이 그래도 맛있지 않을까 하고 남편이 고생해서 가져다 준 피자랍니다. 

 

 

그렇게 피자도 먹고 스파도 하며 하루가 금방 지나가고...

한파에 얼어붙은 한강에도 밤이 찾아왔어요. 

 

 

아기 백일 때에는 호캉스를 갔어도 말이 호캉스지, 새벽에 계속 깨서 우유 주고 우는 아기 달래느라 힘들었는데

돌이 되니 아기가 늦게까지 자주고 밥도 같이 먹을 수 있어서 참 좋네요. 

침구류가 정말 포근해서 꿀잠잤어요. 일곱시면 깨는 아기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8시까지 자줬어요.

요놈이 벌써부터 비싸고 좋은 침구를 아나봐요. 

집에와서 아기 침대에 혼수로 산 호주산 양모이불을 깔아줬네요. 호텔 침구는 아니지만 아기가 늦게까지 자 주길 바라며...

  

 

체크아웃은 11시에요. 카카오톡으로 온라인 체크아웃 링크가 와서 비대면으로 깔끔하게

룸차지 된거 바로 지불하고 나갈 수 있어 좋았어요. 

 

아기 밥을 먹이고 가야해서 지하1층에 있는 키즈카페에 갔어요. 

투숙객 말고 일반인들도 갈 수 있지만, 접근성이 떨어져서 아무래도 투숙객 위주로 운영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한산해서 갈 만 한 곳이에요. 물론 열체크 다 하고 입장하고요.

 

 

키즈카페는 2주 후에 문 닫고 리뉴얼을 거친 후에 올 하반기에 재오픈한대요.

조용하고 좋은데... 곧 문을 닫는다고 하니 오래된 단골인양 아쉬웠어요. 재오픈하면 재방문 하려구요. 

원목장난감 위주였는데 Hape라는 브랜드의 제품이 많았어요. 요기꺼 마감도 좋고 괜찮더라구요. (폭풍 검색ㅋㅋ) 

 

 

이거 말고도 라이브러리나 수영장 등 알찬 시설이 많았는데  

시설관련한 포스팅은 많은 것 같아서 호텔 소개 대신에 아기와 간 내용 위주로 적어봤어요.

 

5성급 호텔이라도 불편한 곳이 있고, 서비스가 엉망인 곳이 있고, 시설이 낡고 노후했던 곳도 있었어요.

방음이 안되어서 잠을 설친 곳도 있고 뾰족한 시설물에 아기가 다쳐 피가 났던 곳도 있었어요. 

그래서 이제는 편히 쉴 곳이 절실 하더라구요. 특히 아기가 있는 입장에서는요. 

비스타워커힐에서는 아기가 있는 가족을 배려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감사히 쉬었다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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