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타트 책꾸러미는 35개월 이하 영유아 모두 받을 수 있는데요,
작년 책꾸러미가 많이 남았다고 하셔서 아기랑 산책겸 가서 저도 두 권 받아왔어요.
올 해도 책이 나오게 되면 또 한번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정확한 시기는 공문이 나오질 않았는지 아직 정해진게 없다고 하셨어요.
지역 주민센터에 재고 있는지 물어보시고 아기수첩이랑 주민등록증 들고 가시면 돼요.
제가 받은건 <손을 주세요> <사실 나는>이라는 책이에요.
선정도서가 네 권이 있는데 그 중 두 권을 랜덤으로 받을 수 있어요.
키큰도토리라는 출판사의 <손을 주세요>에요.
제목이 왜 손을 주세요? 일까 알쏭달쏭했어요. 내용을 봐도 손이랑 연관은 없는 것 같길래....
염소 뿔 어디있나? 해서 어딨나 봤는데 염소 뿔이 잘려있어서 의아했거든요.
책 뒷표지를 보니까 엄마가 이렇게 손가락으로 뿔도 만들고 거미 다리도 만들고
거북이 등딱지도 만들어서 아기한테 알려줄 수 있는 책이었어요.
그래서 제목이 손을 주세요구나 하고 뒤늦게 깨달았어요. 아하^^
한림출판사에서 나온 <사실 나는!>이라는 책인데요,
나는 누구일까요?? 복숭아일까요?
복숭아가 아니라 아기의 볼그레한 엉덩이었네요^^
포도모양의 양, 오이같은 악어, 사과얼굴을 한 원숭이 등 색다른 시각을 보여주는 재미있는 책이었어요.
북스타트 책꾸러미에는 북스타트 가이드북과 에코백도 포함되어있어요.
좋은 책 선물을 받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혹 작년에 못 받은 분들은 한 번 알아보시라고 글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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