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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개월별 성장일기

생후 14개월 아기 발달 사항 및 바깥 일상

by 또리맘님_ 2021.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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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잠 변환기

낮잠이 두 번에서 한 번으로 바꼈어요. 14개월 들어서 가장 큰 변화였어요.
두번째 낮잠을 자지 않는 대신에 저녁 일찍 잠자리에 들어요. 
 

  • 어금니가 났어요.

위 아래 어금니가 4개 다 나서 총 치아개수가 12개에요.   
14개월 후반에 접어들어서 송곳니도 나려는 조짐이 보여요. 
 

  • 까치발로 걸어요.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돌며 놀아요. 

문센에서 아기 체육 수업을 들었었는데, 선생님께 여쭤보니 제자리에서 빙글 빙글 도는 건
도리도리의 확장단계로 평형활동에 도움을 주는 활동이라고 하셨고요,
까치발로 걷는건 걷기에서 나아가 재미를 얻기위한 놀이라고 해요. 
 

  • 말할 줄 아는 단어가 많아졌어요.

00할까? 하면 응, 이라고 대답 할 줄 알아요. 늘 하는건 아니고 대답 하고 싶을 때만 해요. 
14개월 접어들며 할아버지를 하라지지라고 불러요. 그 밖의 다양한 단어들을 따라 말해요. 
 
 

 
 

  • 물건을 정리해요

물건을 집어서 통에 담기가 가능하니 기저귀 버리고 오라고하면 쓰레기통에 넣고 와요. 
장난감 어질러진 것도 쥐어주면 제자리에 넣으니 장족의 발전이에요. 
그리고 스스로 박수치는건 덤으로 귀여워요. 짝짝짝 


 
 

 
 
날씨 좋은 날에 친구와 산책을 갔어요. 
친구에게 관심은 별로 없고 땅에 떨어져 있는 나뭇잎이나 돌맹이, 흙, 잔디에 관심이 많았어요.  
산도 기어올라가고 돌맹이도 주워먹고 출입금지 된 곳에 기어 들어가고 해서
엄마가 산책 갔다 온 후에 뻗어서 잠이 들었답니다. 
 
 
 

 
 
 
이제 제법 드라이버 흉내를 낼 줄 알아요. 
한달 전만 해도 태워놓으면 꿈뻑 꿈뻑 앉아만 있고 뭘 해야할지 모르더니 
이제는 핸들을 한 손으로 재빨리 돌리는 상남자의 면모가 보여요. 
물론 엄마가 동전을 넣어주지 않았어요. 
 
 

 
 
이제는 제법 까페 나들이를 가도 먹을 것만 손에 쥐어주면 조용히 있을 수 있어요.
사과 몇 조각이랑 쌀과자, 우유로 한 시간을 떼웠어요.
더 있으면 아기가 간식을 너무 많이 먹게 될 것 같아서 자리를 떴지만
이만큼 오붓하게 가족끼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만 해도 감사했어요. 
 
 

 
 
증조할머니댁에 놀러간 날, 할머니댁 근처에 있던 멋진 놀이터를 봤어요.
구봉공원이라는 곳에 있는 놀이터에요. 또래 친구도 사귀고요.
증조할머니께 용돈도 받고 왔어요. 또 가고 싶어요.
할머니 건강하셔야해요. 
 
 

 
 
대구문화예술회관 내에 있는 커피명가에요. 
널널하고 프라이빗한 공간도 있어서 아기랑 같이 가기 좋았어요.
친정엄마랑 같이 갔는데 종종 함께 시간을 보내야겠다고 생각했던..
그러나 서울집으로 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아직 계단을 걸어올라 가는건 무리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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