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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개월별 성장일기

훌쩍 큰 15개월 아기 발달 사항

by 또리하우스 2021.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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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안일을 해요.

15개월이 되자마자 가장 큰 변화는 엄마가 하는 집안일을 따라한다는 거였어요.
빨래바구니에서 빨랫감 가져다가 세탁기에 집어넣고요,
전원켜고 재생해서 건조기를 돌리기까지 할 수 있어요.

물티슈 한 장 톡 뽑아서 방이나 가구 닦는거, 할머니 따라서 밀대질 하는 것도 요즘 즐겨하는 일이에요.
아기가 밀대질 하는거 보더니 남편이 이왕이면 청소되도록 물걸레도 붙여주라고 하네요.

  • 벽을 잡고 계단을 올라가고 내려올 수 있어요.

14개월 때는 기어서 올라갔었다면, 요즘엔 옆에 벽면이나 기둥있으면 붙잡고 올라가거나 내려오더라구요.
그리고 오르는 것 보다 내려오는걸 좀 더 어려워해요.

  • 간단한 명령을 들을 수 있어요.

문 닫고와~ 하면 쪼르르 가서 문 닫고 오는데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알아듣는게 넘 신기해요. 그리고 말을 못해서 그렇지 다 듣고 있구나 싶어서 말 조심을 하게 돼요.

  • 표현 할 줄 아는 단어가 많이 늘었어요.

알아 듣는 말도 많아졌지만 할 줄 아는 말도 조금 늘었어요.
새보고 섀~, 시계보고 시~계 또는 시~ 라고 하고요, 악어보고는 아~라고 하네요.

  • 뚜껑을 열고 닫을 수 있어요.

틴트나 크림같은거 달라고 해서 처음에는 못 열줄 알고 건넸는데
어느새 뚜껑 돌려 열기 스킬이 생겨서 요즘에는 손 안닿는 곳에 둬요.
또 정확성이 생겨서 뚜껑 닫기도 할 줄 알아요.
교구가지고 노는 것 보면 확실히 14개월 때 보다 협응력이 많이 발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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