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전 까지는 떡뻥을, 그 다음엔 침에 잘 녹는 스틱형 쌀 과자를,
그리고 이가 어느 정도 다 나고 나서는 어느 정도 딱딱한 쌀과자 칩을 주고 있어요.
팜투 베이비의 치발기 칩과 베베쿡 쌀쿵을 사봤는데 어른이 먹어도 맛있고 달아서 봤더니
팜투베이비에는 당류가 들어가있고 베베쿡은 소금과 스테비아가 들어가있더라고요.
그래서 과자는 어쩔 수 없나보다했었는데...
정말 소금 설탕이 무첨가 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뻥튀기를 발견했어요.
초록마을 우리아이입안애 유기농 쌀과자


크기는 엄마 새끼손가락정도구요, 직사각형 모양이라 아이가 한 손에 쥐어먹기도 좋아요.
무엇보다 가루날림이 다른 과자들보다 현저히 적어서 차 안에서 먹이기 너무 좋았어요!!!
보통 외출할 때 간식거리 주기가 여의치 않아서 과자로 대체하는데
한 번 먹을 때 마다 어찌나 버석거리면서 가루가 날리는지, 특히 베베쿡 쌀쿵!! 얘는 정말..
한번 외출 할 때 마다 아기 카시트며 차량 내부에 가루날림, 과자 부스러기가 심해서 스팀세차 맡겼었거든요.

설탕 소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고 해서 스테비아같은거 넣었나 봤더니 (베베쿡...)
정말 깔끔하게 쌀, 현미, 야채분말만 들어가있었어요. 맛도 훨 깔끔해요.

차 안에서 찍은거라 흔들림이 있네요. 죄송.
마침 기저귀 가방에 베베쿡 쌀쿵이 있어서 비교샷 찍어봅니다.

베베쿡은 큰 원형 모양으로 아기가 들고먹기 편한 사이즈나 모양도 아니구요,
아기한테 줄 때 반으로 잘라서 줬는데, 그 과정에서도 부스러기가 많이 떨어져서 불편했어요.
그래서 외부에서만 주게되더라고요. 이 때도 차 안에서 사진을 찍어본거라 과자 샷은 없어요^^

예민하게 따지자면, 초록마을 제품은 유기농 분말을 썼고 베베쿡은 무농약 분말을 썼어요.
유기농은 화학비료 사용하지 않은 것, 베베쿡은 화학비료를 최소화한 것으로 유기농이 무농약보다 더 좋은거에요.
거기다가 소금이랑 스테비아(칼로리 제로 설탕)을 썼으니.. 제 입에 기분나빴던 단 맛이 이것 때문이었나봐요.
근데 웃긴건 아기는 귀신같이 단걸 알아서 쌀쿵과자 보더니 초록마을꺼 던져버리고 쌀쿵 먹더라구요^^
자극적인 맛들은 과일 단맛 아닌 이상 최소화하고 싶었는데 진작 알았음 좋았을 것을.
베베쿡 브랜드가 유명해서 믿고 먹였는데 더 좋은 것도 있네요.
앞으로 쌀과자는 초록마을로 정착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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