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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개월별 성장일기

24개월 두돌 아기 성장 발달 사항 (배우고 기억해요)

by 또리맘님_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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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물의 이름을 알고 싶어해요


익힌건 계속 써먹으며 복습하고, 기억이 안나면 또 묻고 물으며 익혀요.
어른들이 하는 말 중에서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그것만 따라 말해요.

전선, 콘센트, 전기, 가습기, 건조기, 타이어, 어려워서 모를 것 같은 것도 다 기억하고 써먹어요.

본격적인 문장 발화


처음엔 '초록색 풀' 처럼 명사 두개를 이어 말했어요. 그 다음엔 '고양이 귀여워'가 첫 문장 발화였고요.
점점 말할 줄 아는게 길어져서 "됐어, 뜨거워요." "행복해" "맛있어" 처럼 자신의 의견과 감정을 표현해요.
(25개월이 되고 부터는 엄마닭 어디 갔을까?와 같이 더 긴 문장을 말해요.)

혼자 책을 보면서 제가 읽어줬던 내용을 기억하고 스토리를 자기 식으로 설명하기도 해요.
물론 잘 못 알아듣겠는데 중간 중간 나오는 단어가 책 내용을 얘기하더라고요.

길다 짧다, 크다 작다의 개념을 알아요.


"큰 북을 울려라 둥둥둥 작은 북을 울려라 동동동"
목소리를 크게 또는 작게내며 노래로 알려줬더니 바로 의미를 알아들었고요,
"기일~~~~다, 짧다!!"
소리의 길이를 다르게 해서 알려주니 그것도 알아들었어요.
그 다음 부터는 큰~코끼리 작은 생쥐 이런식으로 적용을 했어요.

분류하고 구분해요.


저희집은 싱크대 아래에 음료수를 두고 있어요. 아기가 수시로 다 꺼내서 치우기가 무진장 귀찮았지만
아기에게는 놀잇감이라고 생각하니 베이비 락을 걸어둘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요즘 들어서는 잘 했다싶은게 마구잡이로 두던 쥬스를 어느새 일렬로 새우더니
쥬스랑 두유 종류별로 가르기도 하고 또 쥬스, 두유, 쥬스, 두유 차례차례 번갈아가며 두기도 해요.
그래서 아기가 종류를 구분하고 정리할 줄 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됐어요.




한달 전에 나사를 궁금해하길래 나사라고 알려줬더니 어느날 침대에서 웬 나사를 찾아서 나사라면서 저한테 주더라구요.
이걸 기억하다니 싶은걸 다 기억해서 정말 놀라워요.

아기들은 엄마아빠가 하는 말 하나도 다 놓치지 않고 듣고 있는 것 같아요.


요즘에도 새벽에 가끔 아기가 깨면 발과 다리를 주물러줘요. 크느라 고생한다. 잘 커줘서 고맙다하구요.
지난 2년간 크느라 얼마나 뼈 마디가 아팠을까요. 새끼 손가락 하나 만하던 아기의 발이 어느새 통통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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