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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개월별 성장일기

25개월 성장 발달 사항 (혼자 잘 놀아요, 의견을 말해요)

by 또리맘님_ 2022.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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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자신의 의견을 확실히 표현할 수 있어요.


엄마 쉴 거야 하니까 "나도 쉴 거야" 하질 않나
먹는 걸로 하나 더 달라고 "마지막, 진짜 마지막"하면서 딜을 하질 않나
제 밥 먹으려고 하길래 니꺼 먹으라고 했더니 "엄마꺼" 달라고 하네요.
밥 먹기 싫으니까 "안녕, 다음에 또 보자." 하고 가는 거 있죠?

그러나 아직은 자신이 아는 단어를 열심히 머리 속에서 조합하는 수준이라서 로봇처럼 얘기해요.
문장을 어떻게 끝내는지를 모르는지, 단어를 몰라서 그런지 완전히 끝마치지 않는 경우도 있고요.
서바이벌 랭귀지 하는 마냥 열심히, 어색하게 아는 단어를 조합해서 말하는데 애쓰는 모습이 참 귀엽네요.
못 알아듣는 말도 하는데 그 땐 엄마가 못 알아들어줘서 미안해져요.
의기소침해질까봐 알아듣는 척해주는데 진짜 궁금하면 되물어보기도 한답니다.


기억하고 말할 수 있어요


리가 밥을 맛있게 먹어서 엄마가 행복해~ 하니까 또리가 밥을 맛있게 먹어서 엄마 행복하지.
고대로 따라하는거 보고 저와 남편이 동시에 오.... 했어요. 기억력이 엄청 좋아졌구나 느꼈답니다.
몇 달 전만해도 자기 이름 말하는 것도 신기했었는데..
25개월이 되니 엄마 이름, 아빠 이름, 자기 이름 성 붙여서 말하고요,
할머니 이름도 가르쳐준걸 안까먹고 며칠 뒤에 할머니 이름까지 말하는 거 있죠?
재미로 가르쳐준건데 되게 잘 기억하고 말해서 제가 아기를 너무 한 수 어리게 봤나 싶기도 해요.


코를 후비적 거릴 수 있어요.


아기 신생아 시절, 막힌 코 보면서 차라리 얼른 커서 자기가 코딱지라도 팠으면 좋겠다는 심정이었는데
25개월이 되니 파는 시늉까지는 할 수 있네요.
마플러스 없으면 큰 일 나는 줄 알았던 그 시절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그러나 콧구멍이 아직 작아서 손가락이 안 들어가요.

엄마랑 손깍지를 할 수 있어요.


이 조그만 손을 언제 다 잡을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25개월, 13.2kg에 다섯 손가락으로 엄마와 손깍지를 낄 수 있어요.
아직 손이 작아서 완전히 다 잡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제법 손이 컸답니다.


 

  혼자 잘 놀아요.  


25개월이 되어서 확실히 부쩍 혼자 노는 시간이 늘었어요.
누가 옆에 있지 않더라도 자유롭게 탐색활동을 펼쳐요.
대체 언제 혼자 노나.. 첫 아기 키우면서 궁금했는데 저희 아기 경우에는 25개월이에요.



매일 밤 자기 전 엄마가 사랑해, 아빠가 사랑해 하고 아이에게 말해줬는데,
25개월 말 부터 아기도 엄마 사랑해, 아빠 사랑해를 하네요.
아침에 일어나서도 엄마 아빠 사랑해. 들을 때마다 감격이에요.

종알종알 옹알이가 말이 되어 느는 것을 보면 신기해요. 매달이 기대되는 아이의 성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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