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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관찰을 좋아하는 아기는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연두비 포켓도감>.
손바닥만 한 작은 사이즈는 이동성이 용이하고, 도감의 형식상 다양한 개체의 생물을 많이 접할 수 있어요.
그러나 단점은 떡제본이라 활짝 펼쳐두고 보기가 어려우며, 아기가 좋아하는 책이라 수도 없이 보다 보니
제본이 뜯어진다는 사실이에요.
어떻게? 이렇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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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본이 뜯어지니 책은 낱장으로 휘날려서 처음에는 뜯어진 책을 버리고 또 한 질을 더 샀고요.
(세 권에 만원 초반대라 가격 부담은 크게 없습니다만..)
새로 산 책도 얼마 못 가서 또 뜯어지더라고요.
그래서 했어요.
스프링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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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왜 진작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활짝 펼쳐두고 보기에도 편하고, 제본 뜯어짐의 염려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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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6개월인 또리의 경우에는 힘 조절이 어느 정도는 되는 상태라 책을 찢지 않고 예쁘게 보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형태가 더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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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도 있어요.
제본으로 인해 책 기둥이 사라져서 책꽂이에 꽂아두면 동물책인지 식물 책인지 알 수가 없다는 사실.
그래서 한 권만 제본했어요. 다른 책들은 뜯어지면 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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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에 앉아서도 식물책 사랑~
어린이집 갈 때도 안고 가는 식물책~
제본비 3000원이었습니다.
이제 더는 똑같은 책을 사는 일이 없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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