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인데 벌써 날씨가 여름 같아요. 올여름은 얼마나 더울지?
확 더워지기 전에 아기 여름 샌들 준비했어요. 올해 선택한 제품은 나이키 에어리프트 입니다.
제가 아기 신발은 좀 까다롭게 골라요.
걷고 뛰는 연습을 하는 단계이고, 걸음걸이가 아직 완성되지 않은 성장기라...
아기가 편하면서도 엄마 아빠도 신겨주기 편한....
특히 여름꺼라서 발이랑 신발이랑 따로 놀면 안 되니까 더 신중히... (옷은 막 입힘)
기본적으로 중요하게 보는 건,
▶︎ 바닥이 폭신할 것, 가벼울 것
▶︎ 통풍이 잘 될 것
▶︎ 발을 보호해줄 것 (앞 뚫림 x)
▶︎접지력이 좋을 것 (바닥이 미끄러우면 x)
▶︎ 발을 안정적으로 지지해줄 것 (발목 밴드 짱짱해야함, 밴드 위치가 너무 낮지 않을 것- 잘 벗겨짐)
타임스퀘어 ABC마트는 키즈 코너가 꽤 큰 편이고요, 기본 10%할인들어가요. 일시적인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필라, 아디다스, 나이키 외에도 다양한 브랜드의 아기 신발이 많더라고요.
아기 신발은 볼때마다 조그만 게 예뻐서 눈물이 날 것 같아요. 호들갑 백번 떨고 삽니다.
아기 신발을 신길 수 있는 아기가 있다니.. 아기 엄마라서 너무 좋네요 ㅋㅋ
요런 예쁜 공주님 신발도 있고...
(그러나 엄마 눈엔 탈락입니다. 이유: 뒷쪽 밴드가 생고무라 아기 피부에 쓸릴 것 같아서.)
아기도 슬리퍼가 나오나요? 꺄 아~~ 제 손바닥 만한 사이즈 보세요. 완전 어른 슬리퍼 미니어쳐 >. <
(그러나 탈락.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주지 못해서. 신고 넘어지면 고꾸라짐. 그리고 발톱 다침.)
제가 사랑해 마지않는 나이키 농구화이지만..
(탈락..ㅋㅋㅋ 아기는 신고 벗기기 편하면서 가벼운게 최고지요. 좀 크면 사주려고요♡)
암튼 많은 신발 중에 고른게 나이키 에어리프트예요.
제가 나이키만 고집하는 게 아닌데 어쩌다 보니 아기 신발로 나이키를 주로 선택한 편이에요.
왜냐하면 아기 신발을 잘 만들더라고요.. 제 매의 눈에도 통과하니까..
에어리프트는 앞뒤로 모두 밴드형이라 신고 벗기기 편해요. 아기의 발 사이즈에도 조절이 용이할 것 같아요.
매쉬소재로 되어있어서 통풍도 괜찮을 것 같구요. 발가락을 감싸서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네요.
측면
단점이 있다면 이거 가짜 아냐?싶을 정도로 실밥이 많이 튀어나와 있어요!! 크게 개의치는 않지만 마감이 거슬리는건 사실.
비가 오거나 물놀이 할 때는 크록스 신기고, 일상 생활 할 때는 이걸로 이번 여름 한 철 날 예정이에요.
◎ 가격
10% 할인 받아서 5만원 초반대였어요.
타임스퀘어 지하 1층 특설매장에서 탑텐 키즈 세일하길래 아기 티셔츠, 반바지 세 개 다 합해서 만천 원에 사 왔어요.
잘 산 것 같아서 (아무도 안 부러워하겠지만) 자랑으로 포스팅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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