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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호텔4

안다즈 서울강남에서 아이와 호캉스, 근처 갈만한 곳 신사동 가로수길, 압구정 도산공원과 가까운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의 1박 2일 아이와의 스테이- 성형외과가 줄 지어진 신사동 한복판에 호텔이 생겼네요. 생긴 지 4년이나 되었는데, 제가 출산하고 육아한지 딱 4년, 세상이 어떻게 바뀌는지도 모르고 살았던지라 이번에 처음 가봤어요. 현대백화점이 길 건너 있고요, 가로수길과 도산공원에서 가까운 편이라서 호젓한 강남에서의 여행을 원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5성급이긴한데 1 king bed 룸 타입은 욕조가 없어요. 잠실 소피텔이 좀 좁은 편이란 느낌이 들었었는데, 안다즈 강남에 비해서는 넓은 편이었네요^^; 압구정의 비싼 땅값 때문이겠지요? 최대한 공간을 실용적으로 쓰려고 노력한 모습이 보였어요. 가구들이 공중부양을 하고 있어요!! 동네뷰~ 높은 빌딩이 없고 탁.. 2023. 12. 16.
먹으러 간 신라호텔; 망고빙수, 베이커리, 룸서비스, 조식뷔페 신라호텔 두 번째 방문입니다. 출산 한 달 전쯤, 그리고 뱃속의 아이가 배 밖으로 나온 지 3년이 조금 넘은 지금. 감회가 새롭더라고요. 그 때나 지금이나 신라호텔은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선을 지키며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어요. 신라호텔은 저에게 참 신기한 곳이에요. 화려함이라고는.. (로비의 설치미술 빼고는) 하나 찾아볼 수가 없는데, 고급스러움은 간직하고 있으니까요. 객실 역시 눈에 띄는 것 하나 없는 인테리어에 신식 호텔처럼 시설물이 좋은 것도 아니에요. 커튼은 리모컨으로 움직이는 자동커텐도 아니고, 에어컨과 히터는 심지어 디지털도 아니고요. 하긴 74년에 지어진 호텔이 리모델링을 한 지 10년이 지났으니, 세월의 태가 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호텔 숙박의 목적이 편안함이라면 .. 2023. 6. 21.
아기랑 호캉스 잠실 소피텔 2박 3일 후기 객실 (럭셔리 레이크 킹) 룸은 그리 넓은 편은 아니었고 넓은 곳을 가려면 시티뷰이거나, 돈을 왕창 주거나 둘 중 하나였어요. 시티뷰할거면 호텔에 온 이유가 없는데... 석촌호수 뷰를 선택하려면 공간의 협소함 감수해야 하는 상황. 그렇다고 완전 석촌호수 뷰도 아니고 사실상 롯데타워 뷰에 더 가깝습니다. 생긴지 얼마 안 되어서 깨끗하며, 구석구석 예쁜 소품으로 잘 꾸며놓아서 소위 포토존이 많아요. 분위기를 따지자면 모던, 부띠끄 쪽인 것 같아요. 하이체어 미리 요청 드렸고 트립트랩이 도착해있었습니다. 트립트랩은 드라이버가 없으면 발판 조절이 안된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어요.ㅠㅠ 26개월 저희 아기만 해도 발판 두 단계는 아래쪽에 해 놔야 하는데 조절이 안되니 발판에 다리가 꽉 끼인 채로 그냥 먹었어요. *.. 2022. 4. 1.
메이필드 호텔 서울 아기와 산책하기 좋은 곳 지인이 아기랑 꼭 같이 가보라고 추천해줘서 주말에 방문한 이에요. 추천 받고 가보니 가히 추천 받을 만한 곳인 것 같아 저도 추천 드립니다. 호텔을 추천하는 이유는 여러가지일 수 있겠지만, 저는 '아기데리고 산책하기 좋은 곳'임에 추천해요. 숙박은 안해서 호텔 내부 컨디션은 잘 모르겠구요, 넓은 잔디밭이 있어서 걸음마에 목마른 16갤 아기가 마음껏 활보하기 좋았고,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호텔 내부라 호젓하고 여유로웠어요. 사람 없고 조용하다는 점에서 별 다섯개!!!!! 호텔 건물이 굉장히 이국적이더라구요. 괌에 온 것 같기도 하고 유럽에 온 것 같기도 하고. 오랜만에 해외에 온 기분이었네요. 정각이 되니 건물 꼭대기에서 종도 울렸어요. 김포공항이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서 비행기가 낮게 날아가는 모습을 몇 번.. 2021.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