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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육아템 리뷰

15개월 아기 최애 장난감 리스트 Best 5

by 또리맘님_ 2021.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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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자인스킨 플레이테이블

 
12개월 때 들인 디자인스킨 플레이테이블입니다. 쭈욱 잘 사용하고 있는 아이템인데
개월수가 높아지고 대근육활동이 더욱이 필요해 짐에 따라 빛을 보고 있어요.
플라스틱이 아니라서 부딪힐 염려가 적어서 좋아요.


한쪽 면은 계단으로 되어 있는데 접어두고 미끄럼틀만 펴 놓고 사용중이에요.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엎어져서 슬라이딩도 했다가 뒤집어지면서 내려왔다가
놀 때는 아주 난리도 아니네요.

 
아기들 체력이 어찌나 좋은지 하루치 할당량이 정해져있나봐요. 그 에너지를 다 써야지 잠을 자더라고요.
그래서 미끄럼틀은 저희 집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되었어요.
특히 요 며칠 처럼 심한 미세먼지나 비 때문에 아기 산책을 못 데리고 가는 날이면 여기서 힘을 다 빼요.

아기가 더 이상 잠 잘 때 쓰지 않아서 중고로 팔려다가 놀이방이 된 범퍼침대도 큰 역할 해주고 있어요.
매트 위에서 놀 때 보다 확실히 덜 걱정되어요.



 

2. 아이존 똑똑한 꼬마 버스 타요

 
아기 돌 선물로 받은 장난감인데 이것도 정말 꾸준히 잘 가지고 노는 아이템이에요.
샀어도 돈이 아깝지 않은 가성비 장난감을 꼽으라면 이걸로 꼽을 것 같아요.
인지와 신체능력이 발달함에 따라서 요리 조리 눌러보고 갖고 노는 기능들이 달라지더라고요.


어떤 버튼을 누르든지 음악과 말소리가 나오고요,
누르면 여기저기서 타요버스가 툭툭 튀어나오고 해서 아기가 흥미를 갖는 것 같아요.
처음엔 자극적인게 아닌가 싶었었는데 지금 개월 수에는 적당한 듯 해요.

아직도 아기 스스로 작동을 하지 못하는 기능들이 있어서 이것도 꽤 오래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이에요.
장거리 운전 할 때 이거 하나 쥐어주면 오케이!



 

3. 과일 싹뚝 썰기

 
아기가 돌 때 샀으나 그 때는 쳐다도 안보더니 15개월에 관심을 가진 과일 모형 장난감이에요. 
중간에 친정에서 지내느라 노출 안 해준 탓에 좀 더 일찍 노출 했다면 좋아했으려나 그건 잘 모르겠어요.
암튼 요즘엔 매일 가지고 놉니다.


과일모형 장난감들은 보통 플라스틱과 원목, 그리고 자석 또는 벨크로 타입으로 나누어지는데
저는 한참을 검색하다가 원목, 그리고 벨크로 타입으로 골랐어요.
아기가 아직 뭐든 입에 가져가는 탓에 자석은 쇠라서 혀에 닿이면 좋지 않을 것 같았고,
플라스틱은 왠지 고급진 느낌이 없어서 일부러 원목으로 샀는데,
그냥 싼 맛에 만원짜리 플라스틱 과일모형 갯수 많은걸로 샀어도 됐을 것 같아요.
벨크로이지만 꽤 떼기가 어려워서 요즘 이걸로 붙였다 뗐다하면서 힘자랑 해요.
 

 
그리고 애착인형이 없는 아기가 과일 싹뚝 썰기 장난감 중에서 애착 장난감이 생겼어요.
바로 순무에요. 이건 소중한지 반으로 쪼개지도 않고 한 손에 쥐고 다녀요.
어쨋든 아기가 좋아하는 무언가가 생기니까 저도 기분이 좋아요. 그래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아직은 아기가 칼을 사용하여 과일을 반으로 자른다던지, 도마 위에 올려둔다던지 하는 개념은 없지만
색깔이나 과일 알려줄 때 교구처럼 사용하고 있어요.
그래서 혹 구매하실 때는 과일을 절반으로 잘랐을 때 속의 디테일까지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산건 하페껀데 찍찍이 마감이 별로라서 추천은 안드려요. )
 

4. 아기텐트

이걸 장난감이라고 봐야하나 생각하다가 아기가 노는 용도니까 장난감 카테고리에 넣을게요.


이불 두툼한거 깔아주면 좋다고 드러눕고 뒹굴거리고 수시로 들락날락 거려요.
그릇, 장난감, 책, 엄마 잠옷, 건조기에서 나온 빨래 등 잡동사니 가지고 놀다가 여기다 넣어둬서 좀 웃겨요.

제가 산건 동물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안에 들어가서 동물 구경해요.
사자, 원숭이 가리키면서 어설프게 샤쟈, 원슈이하고 말해요.
그래서 디자인도 중요한 것 같아요. 아기가 관심갖고 좋아할 만한 걸로요.
처음엔 책이랑 장난감 깔아줬는데 안에 아무 것도 없어도 잘 놀길래 인형만 두어개 넣어놨어요. 친구하라고..

제가 구매한 제품은 아래에 리뷰해두었어요. 내돈내산.
2021.03.31 - [리뷰/육아용품 리뷰] - 아기 보금자리 마련해줬어요. 14개월 아기텐트 구입



 
 

5. 돌아다니는 오뚜기 (블루래빗 아이와 놀아주는 꼬꼬맘)

 
저희 집에는 오뚜기가 두 개 있어요.
하나는 평범하게 노래가 나오며 흔들거리는 오뚜기고, 다른 하나는 버튼을 누르면 움직이면서 다니는 오뚜기에요.
아직은 둘 다 잘 가지고 노는데 아무래도 후자가 더 장래성이 있어보여서 5번으로 꼽았어요.


처음에 아기가 기어다닐 때 이걸 틀어놓았더니 아기가 기겁하고 소리 질렀었는데
지금은 정지/재생 버튼을 눌러서 스탑시켰다가 재생시켰다가 하면서 가지고 놀 줄도 알아요.
오뚜기는 솔직히 돌 전후까지만 가지고 놀 줄 알았는데,
아직 흔들거리는 오뚜기에 맞춰 춤을 추거나, 재생 버튼 눌러서 움직이는 닭 구경하거나 하며 노네요.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엄마아빠랑 같이 나가는 산책을 제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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