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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엄마표 영어

어휘폭발기 아기 영어 그림사전 4권 후기

by 또리맘님_ 2021.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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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단어를 받아들이는 속도가 심상치않네요.
한 번 가르쳐준건 다 받아먹는 어휘폭발기의 시작인가봅니다.
Where is -? 를 써서 질문 몇 개 했더니 제대로 가리키길래 단어를 본격적으로 알려줄 시기라는걸 직감했고요,
그래서 17개월부터 단어책을 보여줘봤어요.



메이지, 에릭칼, 비지베어를 좋아하는 아기들에게 추천하는 책 4권이며 모두 조작북이에요.
간단한 스토리가 있고 관련 어휘가 나와서 흥미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단어에 노출되는 환경을 줍니다.
 



1. Maisy's First Clock


 

시계/ 메이지/ 숫자 

 

책에 시계가 있길래 고민없이 고른 책이에요.
저희 아기는 시계 정말 좋아하거든요. 엄마 보다 '시계', '째깍'을 먼저 불렀어요.
시계를 좋아하는 아기, 또는 영어를 시작하는 단계이며, 시계 읽는 법을 익히는 연령대의 아이들에게 추천드려요.
 


책이 은근히 커요. 빅북 정도의 크기라고 보시면 돼요. 두 돌 미만 아기가 펼쳐 보면 이 정도에요.
그래도 온 몸으로 넘겨봐야해요. 


내용은 Maisy의 하루 일과, 일과 시간에 따라 하는 일들, 그 사이에 등장하는 물건의 이름이에요.

시계 그림도 그려져 있어서 아이가 그림을 따라 시침을 맞출 수 있게 되어있어요.





2. Around the farm/ Hear bear roar


사운드북 /에릭칼/ 동물 


<Around the farm>은 농장동물이구요, <Hear bear roar>은 야생동물이에요.
겹치는 동물도 꽤 있어서 두 권 다 살 필요는 없겠지만 저는 일단 아웃풋이 너무 좋고 또 재밌어서 추천해요.
그림을 누르면 동물 이름+동물 소리가 나오는데 아기가 누르고 놀면서 동물 이름을 그냥 익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한 권만 샀다가 다른 한 권을 추후에 더 샀어요.


책은 동물그림이 나오고 해당 동물의 특징을 짧막한 영어문장으로 설명하고 있어요.
애벌레, 나비 소리가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궁금하시면 Around the farm을 한번 구매해보시길.




3. Bizzy Bear's Big Book of World


비지베어/ 플랩북


비지베어 좋아하는 아이들은 이 책이죠!
요즘에 아기한테 비지베어 볼까? 하면 비지베어 책 말고 이 책으로 달라고 그래요.
볼거리가 많은지 유심히 보고 넘기고 플랩 들춰보며 저희 아기가 잘 가지고 노는 책입니다.
보유하고 있는 단어 수가 가장 많아요. 500개 이상. 본격적으로 단어 사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10가지 씬을 바탕으로 주제와 관련되는 단어 그림이 있구요.

수준이 좀 있어요.
저는 제가 보고 아직 익힐 필요 없다 싶은 단어(ex. referee) 는 의도적으로 알려주지는 않고 있어요.

 
이거 말고도 원서 영어 단어책이 많더라구요.
제일 좋은건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나 책을 중심으로 하는 단어책을 고른다면 실패가 없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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