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T검사란?
- 한 번의 혈액채취로 흡입성, 식이성 알레르기 항원을 포함한 107종의 검사가 가능해요.
- 식품 알레르기, 아토피, 천명(쌕쌕거림, 호흡곤란 등), 비염 모두를 포함해요.
알레르기 질환의 특징
- 가족력이 있어 부모님이 알레르기 질환이 있을 경우 자녀들에게 발병할 확률이 높아요.
- 한 가지 원인이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요.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등)
알레르기 진행 순서
- 식품 알레르기 (위장) ⇨ 아토피 (피부) ⇨ 천식 (하기도) ⇨ 알레르기 비염 (상기도)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 인체에 노출되는 알레르기 물질과 면역학적 기능이 연령에 따라 변화하기 때문에 질환도 변화하는 거라고 해요.
알레르기 유발 원인이 이렇게 많다니.
혈액 채취를 하다.
아기가 봄 들어서 콧물 재채기 감기가 꽤 오래갔어요. 후비루로 넘어가서 등에서 숨소리가 나기도 하고
일찍 잡지 못해서 항생제를 먹고 나은 것 같다가 다시 감기에 걸리기를 여러 번...
남편이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어서 남편 말로는 자기 닮아 비염이 생겼을 거라는데
백문이 불여일견, 일찍이 테스트를 받아 보면 앞으로 예방 및 대비를 하는데 좋을 것 같아 피 뽑고 검사를 받았어요.
⦿ 아기 혈액 채취 방법
손 등에 주사 바늘 꽂고 피를 뽑아요. 아기는 누운 상태, 아빠는 아기 두 다리 잡고 저는 아기 두 팔 잡고요.
그런데 아기와 성인 채혈을 하는 법이 다르더라고요. 어른은 피를 쑤욱 뽑는다면 아기는 피를 똑똑 떨어지게 한대요.
저는 아기 얼굴만 쳐다보느라 피 뽑는 거는 못 보고 남편이 보고는 혈관이 약해서 그런가 다르다고 그러네요.
제 생각에는 아무래도 아기 채혈하실 거면 소아과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피 많~이 뽑아 본 분이 계신 곳으로.
제가 간 곳은 입원실이 있는 병원이라 주사실이 따로 있고 간호사님이 채혈 및 링거 주사만 꽂는 베테랑분이셔서
아기가 울지도 않고 얼른 끝낼 수 있었어요.
⦿ 검사비
병원에 따라 다르겠지만 4만 원 중반 대였고 실비가 29000원 나왔어요.
⦿ 결과
또리는 다행히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없었고요,
검사를 하지 않았더라면 아기가 혹시 코감기에 걸려도 아빠 닮아 꽃가루 알레르기겠거니 하고 지나갔을 텐데
알레르기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나니 속이 후련해요.
* 알레르기 때문에 비염이 있는 영유아의 경우에는 성인이 되면서 증상이 거의 사라지지만,
성인이 되기 전까지 호흡기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한 달 반 정도로 장기간 치료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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