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육/그림책 읽어주는 엄마

영어그림책 #19. Kindness Grows (좋은 관계를 맺는 법)

by 또리맘님_ 2022. 6. 14.
728x90
반응형
#. 19

제목: Kindness Grows
작가: Britta Teckentrup


글보다는 그림의 예술적 감각으로 더 유명한 것 같은 브리타 테큰트럽의 타공책 시리즈 중 한 권, <Kindness Grows>입니다.


사람 간의 관계, 친구와의 우정은 어떤 것으로 이루어져 있을까요?

우리나라는 관용과 이해, 보듬음, 챙김에 가깝다면요,
서양은 타인을 배려하고 응원하는 관계에 가까운 것 같아요.




Playing all together is always much more fun.
We have lots of space here for each and everyone.

모두가 다 함께 노는 것은 훨씬 더 재밌어.
한 명 한 명 모두를 위한 자리는 많아.




책의 좌측에는 친구와의 관계에 해가 되는 것들, 우측에는 긍정적인 관계를 이루는데 도움을 주는 것들을 말해요.
같은 타공이지만 좌측은 친구사이의 금, 우측은 자라나는 나무로 표현되는 아이디어가 역시 브리타 테큰트럽이다 싶어요.



◉ 줄거리

관계의 기술 1. Playing all together



개인적인 생각으로 서양과 동양의 차이를 여실히 보여주는 말은
"The more the merrier.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즐거워진다)"이라고 생각해요.

예전에 문화 차이를 느꼈던 질문이 있었는데요,

Q. 친구들의 모임에 내 다른 친구를 초대하면 어떤가?
Q. 내 친구랑 길가다가 다른 친구를 만났을 때 서로 소개해주는가?

서로 소개해주지 않는다. 소개받는 것도 하는 것도 불편하다.라는 의견이 다수였어요.

이게 우리나라 문화에서 관계의 폐쇄성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반면 제가 겪어본 서양의 문화는,

- 오늘 모임에 내 친구 데려가도 됨?
- 당근! The more the merrier.

이게 자연스러운 문화였고, 친구랑 길가다가 다른 친구 만나면 당연히 서로 소개해주는 분위기거든요.

책에서도 Playing all together, lots of places for everyone. (자리는 많으니 다 같이 놀자.) 하고 말하고 있어요.


Words of encouragement, sweetness, warmth and care
Blossom, grow and flourish as they spread love everywhere.

용기, 다정함, 따스함, 보살핌의 말들이 사랑을 퍼뜨릴 때
꽃피고 자라고 번영한다.



관계의 기술 2. Spreading Love


관계 속 응원과 따스한 말의 중요함은 비단 친구 관계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해당이 되는 것 같아요.
그러나 저부터 머쓱하기도 하고 낯간지러워서 툴툴대긴 해도 스윗하게 말하진 않는 것 같네요.
우리나라는 욕쟁이 할머니가 인기가 많은 나라잖아요.
대충 말해도 찰떡같이 진심을 읽는 문화랄까. 그런 면에서도 차이를 보이는 것 같아요.



<친구란 어떤 사람일까?>는 초등학생이 읽어보면 좋을, 친구관계란 이런 것이야 하고 따스히 알려주는 책이에요.

브리타 테큰트럽이 말하는 관계와 우리나라 채인선 작가님이 말하는 관계가 대조가 되어서 흥미롭게 보았어요.

친구도 나도 실수를 할 수 있어.
잘못인 줄 모르고 잘못할 때도 있고.

그런 게 있으면 서로 알려줘.
함께 고쳐나가는 거야. 너도 친구도.

조금씩 나은 사람이 되는 거야. 너도 친구도.



◉ 감상평

처음에 읽었을 때는 임팩트가 덜 하다고 생각했는데
사랑, 친절, 동행, 사려 깊음, 나눔, 용기, 보살핌과 같은 예쁜 단어들을 곱씹을 때마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걸 느꼈어요.
이런 예쁜 말들만 함께하는 관계가 만연한다면 세상에 아름다움이 넘칠 것 같아요.
서양식 관계, 우리나라식 관계 다 문화적 배경과 특징이 있는 것 같아서 한번 생각해보았고요.
갖고 있는 책 <친구란 어떤 사람일까?>도 한번 꺼내서 비교해봤어요.


◉ 표현

abandoned 버려진
make somebody's day 누군가를 행복하게 만들다
feeling cross 화난 (=mad)



◉ 생각해 볼 질문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관계를 망치는 방법을 거꾸로 생각해볼까요?
최근에 주변 사람들에게 친절함을 베푼 적이 있나요?

728x90
반응형

댓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