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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기타 리뷰

노원 아이랑 손잡고 기찻길 산책, 경춘선 숲길에 가다

by 또리맘님_ 2022.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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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은 가을, 경춘선 숲길에서 기찻길 산책 어떠세요?



또리네 삼촌 집에 놀러 갔다가 근처의 경춘선 숲길을 산책했어요.
연트럴 파크(경의선 숲길)는 성인들의 데이트 장소에 가깝다면, 경춘선 숲길은 좀 더 가족친화적인 공간이에요.
유모차가 다니기 좋은 길이 있고, 곳곳에 풀밭이 있어 아이가 뛰어 놀기 좋았어요.


경춘선 숲길은 기찻길만 덩그러니 놓여있던 장소를 2017년 숲길로 예쁘게 바꾼 곳으로
공릉동에서 화랑대역까지 이어지는 5.4km 길이의 공원입니다.
공원이라고는 하지만 기찻길을 따라 산책로가 이어져있고, 이를 중심으로 주변에 잔디밭이 곳곳이 있는 형태예요.


공트럴 파크(공릉동+센트럴파크)라는 닉네임으로도 불리는데, 정말로 뉴욕 센트럴파크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났어요.
높다란 플라타너스 가로수가 산책로를 쭉 따라 뻗어서 조경이 시원하게 잘 되어있고,
주변이 빌라촌으로 높은 빌딩이 거의 없는 데다가
도심 한가운데가 아니라 서울 외곽이라 사람으로 북적이지 않기 때문에 여유로운 분위기가 나서 그런 것 같아요.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니 무궁화호 객차가 서 있었는데, 경춘선 숲길 방문자센터로 사용되고 있다고 해요.
아직은 엄두가 나지 않아서 아이와 기차를 탄 적이 없는데, 이렇게 가까이서 보여 줄 기회가 있어 좋았어요.
정작 아이는 기차를 직접 보고는 타자고 할까 봐 겁먹었지만요^^


숲길의 끝에 있는 화랑대역은 철도공원으로 조성되어 다양한 기차를 구경할 수 있다고 하니
기차를 좋아하는 꼬마들에게는 필수코스인 것 같아요.


중랑천 사진도 보고 가세요. 자연이 어찌 이리 아름다울까 감탄이 절로 나와요.

경춘선 숲길에서 공릉역 방면으로 나가면 중랑천으로 가는 다리가 있어요. (도보 10~15분 정도 예상)
한강공원만큼이나 산책로가 잘 되어 있고 자전거 타기, 공놀이하기 좋은 곳이에요.
생태가 잘 보전되어 있는 편이라 백로 떼도 많이 보여요.
(백로, 왜가리, 황새, 두루미, 학 이 중 하나일 텐데 제가 차이를 몰라 검색해 보니 백로인 것 같아요^^ 참고로 두루미=학이랍니다.)

또 경춘선 숲길과 중랑천 가운데쯤에는 도깨비시장이 있어요.
아이랑 하루에 이 코스를 다 하지는 못하겠지만, 재래시장 투어로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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