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기타 후기

아이와 함께 하는 신비한 광명동굴 여행

by 또리하우스 2024. 10. 16.
반응형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광명동굴은 서울 서부에서 가까운 거리로 주말 나들이하기에 좋은 곳이에요. 
광명동굴이 산속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동굴 근처에 조성된 공원만 산책하더라도 
훌륭한 주말 나들이 장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입장료


 

 
입장료는 어른 10000원, 어린이 3000원으로 만 4세 또리랑 엄마아빠 세명 23000원 냈어요. 
티켓팅하는 곳 옆에 무인매표소도 있으니 굳이 줄 서 표 끊으실 필요는 없어요.
가격대가 좀 있다고 생각했는데 문화재 관리비용이라고 생각하면 아깝지 않은 금액이었어요.
 

 
 

광명동굴로 올라가는 산책로
동굴 입구 매점 벤치



 

광명동굴은 과거에 금속을 캐는 광산으로 일제강점기 때 사용되었다가
그 후 폐광이 되면서 새우젓을 보관하는 곳으로 쓰였고, 2011년에 관광지로 조성된 곳이라고 해요. 

동굴만 하나 덩그러니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동굴의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해서 볼거리가 많았어요.

그러나 동굴의 경사가 가팔라서 유모차 반입은 어려울 것 같고  
가파른 계단이 많아서 유아동반도 어려울 것 같고, 아기 안고는 위험해서 더욱 못 갈 것 같아요. 
물론 군데군데 패스하면 되긴 하지만 그럼 입장료가 너무 아깝네요. 
 

 

 

 

편안한 복장으로


 
동굴에 가신다면 겉 옷은 필수! 
오랜 시간 걸어야 하고 미끄럽기 때문에 운동화를 신으시는 것을 권해요. 
 
 
 

 

 

 

동굴 앞 노천카페 



동굴 입구에 작은 카페(매점)가 있어 핫도그, 라면, 만두 등의 간식거리와 음료를 구매하실 수 있어요.
식사를 원하시면 광명 업사이클링센터 2층에 푸드코트가 있어요.  
 

 
 




만 4세 또리는 성공했지만 계단 사진을 미리 보았더라면 데려갔을까 싶긴 합니다.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조심 살금살금, 
유치원생부터는 괜찮을 것 같은데 그보다 어린 연령은 위험할 것 같아요.  
 



 

 

 

 

 

동굴식물원


 
동굴 내에서도 식물이 자라고 있었어요. 

어항은 왜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어항이 곳곳에 있었어요. 
동굴의 아쿠아리움이 어떤 상징을 갖고 있을 텐데 그것까지 캐치를 하진 못했어요. 

 





동굴에 빛이 빠질 수 없죠..
다소 유치하긴 한데 그래도 있으니 예쁘긴 해서 사진 찍고 왔어요^^ 

 
 

광명동굴 예술의 전당

 

 

 

예술의 전당 미디어파사드




동굴 내의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미디어파사드는 짧지만 볼만하니 꼭 관람하고 오세요.
안내해 주시는 분께서 계셨고 시간을 잘 맞췄는지 운 좋게 바로 관람할 수 있었어요. 
 
 
 

 


광명와인동굴



동굴 끝쪽으로 가니 와인을 판매하는 곳이 있었어요. 
지역에서 만든 와인 종류가 상당히 많더라고요.  
와인동굴도 규모가 꽤 커서 끝까지 못 갔어요. 

 

 
 
 

 

근대역사관 


 
광명동굴의 역사적 배경을 알려주는 곳도 있었어요. 
우리나라의 아픈 시절..  이 깊고 어두운 동굴에서 하루하루를 보낸 사람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동굴에서 아이를 낳은 사람도 있더라고요. ㅠㅠ 
 
 

 
생뚱맞은 골룸과 신비의 용도 있었어요^^; 
차라리 일제 수탈의 역사를 조금 포커스로 뒀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도 있었어요. 
 
 
 


 

 

 

 

 

 

광명 업사이클링 아트센터


 
관람을 마치고 주차장에 가기 전 광명 업사이클링 아트센터에 방문해서 
재활용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을 감상하고, 아이들을 위한 작은 놀이터(?) 같은 곳에서 잠시 놀았어요.
업사이클링 놀이터는 미취학 연령이 좋아할 만한 곳이에요. 
 
 


업사이클링으로 탄생한 재밌는 작품들 보는 게 즐거웠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