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26 편백큐브로 집콕놀이 팜카밀레 놀이매트 후기 하나쯤은 있어야겠다 생각한 놀이매트, 아기와의 편백 놀이를 위해 구매했어요!! 긴 긴 여름, 찜통에 코로나인데 어디 나가 놀 수도 없고... 집에서 나름대로 즐겁게 보내고자 여러 방면으로 노력 한 것들 중 하나가 편백 놀이였어요. 놀이매트 사이즈 제가 선택한 사이즈는 120cm에요. 금방 금방 자라는 아기가 커서 까지 쓸 수 있는 것, 친구가 놀러와도 같이 놀 수 있을 사이즈를 골랐어요. 18개월 아기에게는 엎드리고 뒹굴어도 넉넉한 사이즈인데 생각보다 막 크단 생각은 안 들더라고요. 저도 들어가서 같이 놀고 있어요. 놀이매트는 팜카밀레 제품으로 구매했어요. 디자인 무난했고, 맘카페 검색해보니 나쁜 후기 없이 괜찮은 편인 것 같아서 구매했어요. 사용하면서도 별다른 불편함이나 불만은 없고 다른 제품을 써보지.. 2021. 8. 10. 더운 여름철 아기와 함께하는 간단 실내 놀이 무더운 여름 아기랑 집에서홈문센 개시 아~~ 요즘 너무 무덥고 습하네요. 저는 대구인 친정에 와 있어 더 그런 것 같아요. 남편이 오더니 대구 왜 이렇게 덥냐고 하네요.ㅋㅋㅋ아기 답답할까봐 아침 일찍 놀이터 가는 날도 있는데 그마저도 여의치 않을 때가 있어요. 수성 물감으로 욕실 물감놀이 얼마 전엔 색깔 책 읽고 물감놀이 실컷 했어요.쭈욱 쭈욱 짜서 손에도 묻혀주고 욕조에도 짜놓고 이색 저색 섞었다가 아기 손이 안 보이게 넘 잘 놀았네요.아기가 미끄러지지 않게 서는 것만 봐주면 될 것 같아요. 구강기가 끝나서 가능한 놀이. 수성물감이라서 물에 닿으니까 고체로 변하면서 싹 씻겨 내려가더라고요. 청소가 수월해서 좋았어요. 베란다 물놀이모두 베터파크 개장하셨나요? 요즘 저희 집은 하루도 빠짐없이 물.. 2021. 7. 21. 집에 있는 포스터로 아기 병풍책 만들기 도전한 후기 아기가 너무 좋아하는 프뢰벨의 포스터로 병풍을 만들어줬어요. 크기도 보통의 다른 포스터보다 커서 보관도 어려웠는데 차라리 맘껏 볼 수 있는 병풍을 만들어주자!! 했지요. 폼보드가 장당 4천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이라 저는 폼보드 4장+마스킹테이프 4천원 해서 2만원가량 들었어요. 양면테이프는 집에 있는 걸로 썼고요. 양면테이프는 두께가 얇은걸 추천해요. 두꺼우면 종이가 뜨니까~ 손재주가 없어도 누구나 할 수 있는 레벨의 병풍책 만들기 스타뚜! 준비물 폼보드 (A2사이즈, 두께는 5T), 마스킹테이프 50mm, 양면테이프 얇은 걸로 1. 상 중 하로 3등분해서 양면테이프 붙여주기 Tip) 중간 부분을 붙여주어야 들뜨지 않아요. 그리고 해보니까 어차피 테두리에 테이핑을 할거라서 완전 바깥쪽까진 안 붙여도 돼요.. 2021. 7. 10. 훌쩍 큰 15개월 아기 발달 사항 집안일을 해요. 15개월이 되자마자 가장 큰 변화는 엄마가 하는 집안일을 따라한다는 거였어요. 빨래바구니에서 빨랫감 가져다가 세탁기에 집어넣고요, 전원켜고 재생해서 건조기를 돌리기까지 할 수 있어요.물티슈 한 장 톡 뽑아서 방이나 가구 닦는거, 할머니 따라서 밀대질 하는 것도 요즘 즐겨하는 일이에요. 아기가 밀대질 하는거 보더니 남편이 이왕이면 청소되도록 물걸레도 붙여주라고 하네요. 벽을 잡고 계단을 올라가고 내려올 수 있어요. 14개월 때는 기어서 올라갔었다면, 요즘엔 옆에 벽면이나 기둥있으면 붙잡고 올라가거나 내려오더라구요. 그리고 오르는 것 보다 내려오는걸 좀 더 어려워해요. 간단한 명령을 들을 수 있어요.문 닫고와~ 하면 쪼르르 가서 문 닫고 오는데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알아듣는게 넘 신기해요.. 2021. 5. 20. 12개월 아기 첫 훈육은 과연 성공했을까 작고 소중한 우리아기... 늘 사랑의 말로만 키울 수 있다면 너무 좋을텐데, 어제 처음으로 엄마에게 혼이 났다. 목욕 할 때 엄마 젖꼭지를 깨물어서 피가 났고, 허벅지와 팔을 물어 뜯어서 아팠고, 혼을 내니 더 세게 깨물어버렸다. 그래서 혼을 내고 울어도 달래주지 않았다. 늘 사랑한다, 아이 예쁘다 소리만 듣고 평생을 모든 이의 관심과 사랑만 듬뿍 받았는데 엄마의 싸늘한 눈빛과 외면이 받아들이기 힘이 든지 세상 원망스럽게 엄마를 바라보았다. 그래도 달래주지 않자 내 옆에 조금 더 가까이와서 목젖이 보이도록 목 놓아 울었다. 작은 눈에서 서러움과 원망스러움이 그득하게 묻어났다. 남편은 퇴근하면서 엘레베이터 1층 부터 우리 아기 소리가 들리는 것 같더란다. 이정도면 되었다 싶어 안으니 서러운지 나를 밀쳐내고.. 2021. 2. 5. 육아맘의 하루를 수월하게 해주는 것들 "아기? 예쁘지. 근데 비싸. 너~~어무 비싸." 아기를 키우는데 엄마의 희생이 그만큼 크다는 뜻으로 제 친구가 한 말이에요. ㅎㅎ 아기가 생기고 저의 첫번째 희생은 TV를 못 본다는 것이었어요. 신생아 때는 아기가 소음으로 느낀다고 해서 보지 않았고, 조금 커서는 상호작용이 안되기 때문에 정서적 발달에 좋지 않다고 해서 보지 않고 있구요. 티비소리도 없는 적막한 집에서 아기와 저 둘이 엎치락 뒷치락 하는 동안, 제 육아를 조금 수월하게 해 주는 것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 공유하고 싶어 글을 써봐요. 1. 잠자기 전에 다음날 먹을 걸 미리 준비해둬요. 먹는거 젤로 중요해요. 내가 밥먹고 힘을 내야 아프지 않고 아기를 볼 수 있잖아요. 그런데 내가 한 밥을 내가 차려 먹는 것도 입맛이 안 생기거니와, 나 .. 2020. 12. 29. [공유] "안돼" 대신 이렇게 말해주세요. (차이의 놀이) 아기가 커갈수록 위험한 것도 만지고 행동이 제어가 안되니까 저 역시 점점 "안돼!"를 하게 되네요. 지난번에 2차 영유아검진 받으러 갔을 때,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안돼'를 너무 많이 하게되면 해도 되는 것과 되지 않는 것의 영역이 모호해져서 아기가 혼란스러울 수 있다고 하셨거든요. 그리고 아이가 자신감이 없어진다는 말도 들었어요. 그건 어느 부모나 원치 않는 일일 거예요. 그래서 "안돼!" "지지!"를 늘 하면서도 이래서 되는 건가 싶었는데 앱에서 좋은 팁을 보내주어 공유합니다. '안돼!' 대신 이렇게 해주세요. 1. 왜 안 되는지 설명해 주기 2. 엄마가 원하는 상황으로 이야기하기 3. 허용하는 환경 만들어주기 4. 허용되는 영역을 만들어 협상하기 아직 10개월 또리에게는 어려운 방법이지만 좀.. 2020. 12. 16. 서평 프랑스 아이처럼 미국인 작가가 프랑스에 거주하며 미국과 프랑스 육아를 비교하여 깨닳은 내용을 쓴 책입니다. 저 역시 친구의 추천으로 읽게된 책이에요. 제가 생각하는 미국식 교육은 실리적이며 자율성,독립성을 중요시하는 것 같아요. 어릴때부터 부모에게서 독립하는 연습을 하며 서서히 홀로서기하는 교육이랄까요? 노력하면 꿈은 이루어진다☆ 라고 하구요. 프랑스식 교육은 책에서 봤을 때 엄격하게 제한을 주되 그 속에서 자율성을 주는 방식이에요. 그리고 굉장히 현실 지향적이라서 일찍부터 허용되는 것, 되지 않는 것의 구분을 확실히 하고요. 좌절감 역시 스스로 받아들이고 극복하는걸로 생각해서 안되는건 안되는거라고 가르쳐요. 유럽의 동화들도 너무 현실적이고 어둡고 그렇잖아요? 어릴 때 부터 삶의 어두운 면도 존재한다는걸 그대로 알려주더.. 2020. 9. 1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