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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안가는 것 같은데 벌써 세달째 접어 들었다.
오랜만에 보러 간 아기는 3.22센치미터
병원으로 가는 길이 조금 설렜다.
첨으로 배로 초음파를 했다.
두 팔과 다리가 생겼고
뱃속에서 신나게 놀고 있었다.
깜짝 놀라는지 몸을 웅크리기도 하고
팔과 다리를 쭉쭉 뻗어 펀치 날리고 발차기도 하고.
뇌도 생겨서 머리 속이 촘촘해졌다.
의사샘이 잘 키워오셨다고
엄마 컨디션이 좋으면 이렇게 아기가 뱃속에서 잘 논다고 하셨다.
조리원투어 시작
예정일이 1월 말인데 날 더워지기 전에
미리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유명한 곳들 검색해서 인터넷으로 후기도 꼼꼼히 읽었다.
결혼식장은 밥 맛있고 예쁘다는 곳 가서 그냥 계약했는데
조리원은 비교할 것도 많고 훨씬 신경이 쓰이는 것 같다.
입덧이 아직 있다보니 속 괜찮을 때
먹고 싶은게 있으면 비축개념으로 다 먹어두게 된다.
그렇다보니 9주차에 몸무게가 3kg가 늘었다ㅋㅋ
살이 배로만 가서 배만 나온다.
여전히 가공식품이랑 고기는 냄새도 맡기 싫다.
오늘은 어제 영천시장가서 먹은 떡볶이랑 튀김이 생각이 난다.
9주 임산부 일기 기승전 #영천시장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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