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뢰벨 말하기 교구 소개 및 사용 후기
프뢰벨 말하기는 책도 책이지만 같이 포함된 교구로 유명한데요, 교구 구성은 총 9종으로 되어있고 그 외에 악어인형과 낱말카드, 말놀이 극장이 있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떤 교구가 있는지 소개하고 글 말미에 전체적인 사용소감 남길게요. 1. 꼬마야 꼬마야 (신체명칭) 머리를 흔들어라 어깨를 올려라 발을 굴려라 팔을 들어라 동요 '꼬마야 꼬마야'에 맞추어 제공되는 카드보드지 인형을 움직이며 신체 부위를 움직여보는 활동입니다. 그러나 인형을 움직이기 보다는 아기랑 직접 몸을 움직여보는 활동을 아기는 더 재밌어했어요. 평소 눈, 코, 입이나 팔, 다리, 발, 발가락 정도는 알려주었지만 어깨라던가 팔꿈치같은 곳은 평소 알려준 적이 없는데, 그런 신체 부위도 알려줄 수 있는 기회였고 들어라, 올려라, 굴려라 등의..
2021. 10. 2.
영어교육 전공자의 눈으로 본 프뢰벨 런 시리즈
런 시리즈는 평이 좋지 않다고 들었는데, 사용하다 보니 확실한 특징이 있네요. 왜 평이 안 좋은지 이해도 되고, 이면에 장점도 있어요. 그래서 영어 교육 전공자의 눈으로 프뢰벨 런 시리즈에 대한 후기글 써보고자 합니다. 런 1, 런 2는 각 16권이고요, 아이의 사회 생활에 필요한 표현을 사용빈도에 따라, 문법 수준에 따라 전개해 나가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면 런1의 1번 책은 인사표현, 2번 책은 안부 묻기, 3번 책은 감사 표현, 4번 책은 사과 표현, 5번 책은 지시대명사의 의문문, 나중엔 부정문, 부정문의 의문사 등으로 문법 수준이 심화돼요. 그 말인 즉슨, 오직 타겟 표현만을 위한 최소한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학습교재에 가까워요. 이야기 책이 아니라 실상 특정 상황에서 사용되는 표현을 ..
2021.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