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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엄마의 보통날

TBS eFM아침시간 영어라디오 프로그램 추천 Life abroad

by 또리맘님_ 2023.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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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라디오를 챙겨 듣지는 않지만 아침시간 운전을 할 때면 자연스럽게 틀어두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바로 TBS eFM(101.3)의 Life abroad입니다. 
 

시간 월~금 9:00~10:00 AM 
DJ  나승연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꼭 필요한 상식, 예절, 관습, 뉴스, 인터뷰 등 다채로운 범위의 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교양 프로'
라고 소개되어 있어요. 

그런데 프로그램의 취지와는 다르게 '한국살이 하는 한국인'인 제가 듣기에도 무난해요. 
 
 
자연스럽게 영어 학습을 하면서 동시에 교양프로를 좋아하는 분께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다만 학습을 위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영어를 사용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중급 이상의 리스닝 스킬을 가지신 분에게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청취하기 좋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세 가지를 꼽아보자면
편안하고 유익하며, 고급스러운 영어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1. 편안하다


 
같은 채널에 다른 프로그램이 있는데,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라 그런지 
시끄럽고, 한국어-영어 전환이 빈번해서 정신이 없거든요. 
 
이 프로그램은 DJ인 나승연 님께서 아주 차분하게, 그러나 너무 쳐지지 않게 진행을 아주 잘하세요. 
인터뷰하는 사람들에게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끌어내고, 또 리액션도 아주 잘해주셔서 
편안~한 마음으로 귀를 맡기고 들을 수 있어요. 주로 아무 생각 없이 듣다가 이야기 속에 빠져들게 됩니다.. 
 
 
 

 

2. 유익하다



주로 예술, 영화 등의 문화적인 주제가 많이 오고 가는데요,
다양한 분야에 대해 폭넓게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하고 재밌어요.
 
기억에 남았던 인터뷰는.. 이강 작가의 작품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어떻게 이러한 그림을 그리게 되었는지, 작가의 어린 시절은 어땠는지, 해외 작품전시회 계획 등을 나누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너무 재밌어서 차 시동을 끄고도 한참 동안 들었었네요.
이처럼 인터뷰이에는 외국인도 있고, 세계로 뻗어가는(?) 한국인도 있답니다. 
 
찾아보니 약 9개월 전에 나오셨네요. 시간이 정말 빨리 가요. 그만큼 의도치 않게 꾸준히 즐겨 듣고 있어요.
 
 
 

 

3. 고급스러운(?) 영어  


DJ 나승연 님이 쓰시는 말투나 어휘가 고급스럽고 세련되었어요. 
알고 보니 평창올림픽 대변인으로 이미 주목을 받으신 분이네요.
프레젠테이션 쪽에 특화되신 분이라 그런지 말씀을 정말 잘하시는 것 같아요.  

이왕이면 잘 정돈된 외국어를 청취하는게 아무래도 영어실력 향상 및 유지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출근길에 한번 들어보세요~

이상 라디오 프로그램 추천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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