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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기타 리뷰97

ZOOM을 이용한 원격 화상수업 후기 몇년 전 처음으로 원격화상수업을 경험 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어디까지나 먼 미래의 이야기인줄로만 알았지 이렇게 빨리 화상수업의 시대가 도래 할 줄 몰랐습니다. 네.. 아무도 몰랐지요.. 코로나가 올 줄은요. 암튼 코로나는 우리 일상을 많이 바꿔 놓았네요. 긍정적인 변화로 원격화상수업의 도입을 꼽고 싶어요. 얼마 전 고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학교 선배를 만나 화상수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의외로 반응이 괜찮답니다. 특히 인강처럼 콘텐츠로 만들어 둘 수 있기 때문에 교사로서는 앵무새 처럼 같은 말을 반복 할 시간에 과제 첨삭 및 수업 준비에 시간을 더 많이 할애 할 수 있고요. 그러나 어린이들, 초등 저학년의 경우에는 컴퓨터를 사용하는데 부모의 도움과 가이드가 필요하다는 단점도 있어요. zo.. 2020. 10. 19.
[서평] 어느 날 대표님이 우리도 브랜딩 좀 해보자고 말했다 카카오브런치 브런치북 출판프로젝트 대상 수상작 어떤 영역이든 간에 카카오 브런치 플랫폼에서 쓰여진 글은 실제 필드에서 이루어지는 일을 전문가로부터 생생히 전해 들을 수 있다는 장점에서 좋아하는 편이다. 그런 점에서 '브랜딩'이라는 생소한 영역의 전문가가 카카오 브런치라는 편안한 공간에서 말해주는 'how to brand a business'는 실제적이라는 점에서 실용적인 책이었다. 특히나 교육기관을 운영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나에게 어떤 점을 특화하고 생각하여 브랜딩해야 할 것인가를 대입하며 글을 읽는 시간이 즐거웠다. 또 이따금 고민들이 따라오기도 했다. 로고, 슬로건, 인테리어 등 가시적인 사항들보다 중요한건 매출증대, 즉 성과와 관련되는 사항들이어야한다. 소비자의 언어로,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 2020. 10. 13.
아기랑 호캉스,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in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중에서도 여의도에 있는 메리어트는ㅊ아파트먼트라는 이름이 붙어있어요. 호텔이지만 취식이 가능하고 오븐, 식기세척기에 세탁기, 건조기, 커트러리 등 없는게 없는 곳이에요. 특히나 기어다니는 아기가 있는 엄마에게는 넓은 마룻바닥이 있는 이 곳이 호캉스에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싶어요. 혹시 몰라서 바닥 닦을 걸레도 챙겨갔는데 예상보다 바닥이 깨끗해서 믿음직 스러웠어요. 오븐 및 오븐용기도 있구요, 식기세척기, 세탁기, 건조기는 문 뒤에 숨어있어요. 세탁기와 식기세척기 세제는 직접 챙겨가거나 따로 구매해야 해요. 세제와 수세미는 구비되어 있었어요. 욕조뷰가 참 좋았는데... 욕조에 몸 담구긴 커녕 애기 재워놓고 뻗었어요. 다들 동감하실거라 믿어요. 어메니티는 향으로 유명한 탄 제품 이에요. 이거 보니.. 2020. 10. 9.
서평 내 그림자에게 말걸기 내 안의 나를 찾는 그림자 대면 훈련 "부모로서 아이에게 물려 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은 부모 자신의 '살지 못한 삶'을 자각하는 것이다." 책은 내 안에 묻혀있는 잠재력을 알아보는 설문의 글로 시작되는데요, 첫번째 질문부터 대답하기가 어려웠어요. '내 삶의 방식에 만족한다. ' Yes or No? 여러분은 어떤 방식으로 사시나요? 설문은 4가지로 나뉘어지는데 외적인 삶 (outer life) -행함 내적인 삶(Inner life) - 나 혹은 사람들과의 관계 심층의 삶(deeper life) - 직관, 창조적인 측면과의 과계 영적인 삶(greater life)- 핵심가치, 큰 뜻과의 관계 이 중 점수가 낮은 것이 자기가 갖고 있는 잠재력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의 6개월간 어떤 면에서의 노력을 할 것인가?.. 2020. 9. 17.
서평 프랑스 아이처럼 미국인 작가가 프랑스에 거주하며 미국과 프랑스 육아를 비교하여 깨닳은 내용을 쓴 책입니다. 저 역시 친구의 추천으로 읽게된 책이에요. 제가 생각하는 미국식 교육은 실리적이며 자율성,독립성을 중요시하는 것 같아요. 어릴때부터 부모에게서 독립하는 연습을 하며 서서히 홀로서기하는 교육이랄까요? 노력하면 꿈은 이루어진다☆ 라고 하구요. 프랑스식 교육은 책에서 봤을 때 엄격하게 제한을 주되 그 속에서 자율성을 주는 방식이에요. 그리고 굉장히 현실 지향적이라서 일찍부터 허용되는 것, 되지 않는 것의 구분을 확실히 하고요. 좌절감 역시 스스로 받아들이고 극복하는걸로 생각해서 안되는건 안되는거라고 가르쳐요. 유럽의 동화들도 너무 현실적이고 어둡고 그렇잖아요? 어릴 때 부터 삶의 어두운 면도 존재한다는걸 그대로 알려주더.. 2020. 9. 13.
담양농협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첫 사용 후기 제가 사는 영등포구는 담양농협이나 농협몰을 이용하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하고 있어요. 구매 금액의 50%를 농산물로 구입해야 한다고 하여 생각에 없던 샐러드, 양배추,적채 샐러드, 파채를 함께 담았네요. 제가 필요한 아기보리차와 쌀가루도 함께 구매했습니다. 그래서 총 32,200원이 나왔고 본인부담금 20%인 6,440원을 지불하였습니다. 원래는 이유식용 다진 야채를 구매하고 싶었는데 장마때문에 수급이 안되는지 메뉴에서 죄다 사라져서 못 산 아쉬움이 있네요. 쌀가루는 원래 2박스를 사고 싶었는데 그러면 사야하는 농산물이 더 늘어나는 구조이기 때문에 한 박스를 뺐어요. 적채/양배추 샐러드 반반 조합으로 이유식 큐브를 만들었구요. 2박스 쪄서 큐브 만드니 30g으로 12개 딱 나오더라구요... 2020. 8. 23.
[서평] 잘 먹고 잘 자는 아기의 시간표, 정재호 수면, 수유, 이유식까지 엄마들의 고민을 속 시원히 얘기해주는 의사선생님의 책. 수유 시간표는? 수유의 양은? 이유식의 순서는? 누구하나 정확히 이렇다 얘기해주지 않는 육아에서 용감하게 이렇게 해 볼 수 있다고 가이드라인을 알려주는 명쾌한 책입니다. 정답은 아닐 수 있을지라도 무지함에 뭐라도 잡고싶은 초보 엄마들에게는 한 줄기 동아줄 같은 책이 될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이유식에 관련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유식의 조리방법이나 과정이 담긴 책은 시중에 많지만,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무엇을 준비를 해야하는지를 몰랐거든요. 책을 읽고 이유식을 식습관을 잡아주는 하나의 과정이자 행위로 이해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책의 내용처럼 이유식 시작 전 아기에게 숟가락을 갖고 놀게 함으로써 .. 2020.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