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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이유식4

엘빈즈 vs 짱죽 vs 루솔 후기이유식 비교 중기이유식까지는 입자가 매우 중요했다면 후기부터는 영양싸움인 것 같아요. 제가 해 줄 수 있는 재료가 한계가 있다보니 후기 들어서는 종종 시판 이유식을 사먹이곤 해요. 루솔은 미리 사둔거고 쿠팡에서 앨빈즈, 짱죽을 쿠팡 새벽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기에 한번 주문해봤어요. 저희 아기는 11개월이고 후기3단계 이유식을 먹고 있어요. 루솔 루솔은 200g이라 잘 먹는 저희 아가도 넉넉히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그러나 포장비닐이 한번에 잘 안떼진다는 점이 저에게는 아쉬웠어요. 분리수거 하려면 귀찮아서요. 유통기한은 2주 정도에요. 재료는 대부분 국내산이지만 유기농은 아니에요. 쫀득한 질감이고 먹여보면 뭔가 재료가 타사 제품들에 비해 부실하다는 느낌이 살짝 있어요. 그러나 가격경쟁력으로 승부하는 듯해요. 후기3단.. 2021. 1. 4.
9개월 아기 이유식 양, 스케쥴, 간식 공유 9개월 또리는 6시 기상 9시 취침을 해요. 취짐, 기상 시간과 먹는 양은 거의 일정해요. 9개월이 조금 넘어 하루 세끼 이유식을 주기 시작했어요! 6시 기상 직후 수유 260 9시 이유식 160 11시 간식 1 1시 이유식 160 3시 간식 2 5시 이유식 160 8시 수유 260 간식은 바나나, 사과, 배를 숟가락으로 퍼서 주거나 시판 퓨레, 베이비요거트, 감자와 고구마에 노른자와 분유나 쌀가루를 섞어서 감자볼, 고구마볼을 만들어서 줘요. 삶은 감자나 고구마에 노른자와 분유 서너숟가락, 물조금넣고 전자렌지 2분 돌리면 감자볼, 고구마볼 완성이에요. 남은건 얼려놓고 먹을 때 전자렌지 1분 30초요. 아래는 제가 얼마 전에 읽은 라는 책에서 나온 부분이에요. 간식량은 총 량의 10~20%만 주라고 하네요.. 2020. 11. 6.
시판이유식 안 먹이는 이유? 이유식 잘 먹는 아기만들기 또리는 쌀미음을 먹던 첫 이유식 날부터 80ml를 먹었어요. 원래도 잘 먹는 아기라서 저는 자신만만했지요. 그러다가 언제부턴가.. 거부를 하는 것이 아니겠어요?!! 양을 점차 늘려야하는데 오히려 또리가 먹는 양은 줄어들었어요. 어떤 날은 20ml만 먹고 먹기 싫어서 울 때도 있었어요. 처음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나 영양분이 필요한 중기 이후에도 이러는 건 문제가 아닐까 이리 만들어도 보고, 저리도 만들어보고 하다가 저만의 정답을 발견한 것 같아서 공유하려고 합니다. 이유식 단계를 결정하는 핵심은 입자크기+되직함 아기가 입자에 민감한지, 되직함의 정도에 민감한지를 보고 경우에 따라서 요리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예를 들면, 또리는 입자에 예민한 것 같아서 되직함은 원래 단계의 되직함이지만.. 2020. 9. 8.
즐거운 이유식 시간이 되기 위해 필요한 마음 비우기 이유식 시간은 언제나 그렇듯 전쟁이지요. 얼굴에는 이유식이 골고루 묻어있고, 목살에도 이유식 찌꺼기가 들어가 있고 손이며 다리며 옷, 범보의자 전부 이유식 범벅이에요. 분유를 먹이고, 트름을 시키고, 옷을 갈아 입히고, 구강티슈로 입 안을 닦고 나서야 이유식 시간이 지나갑니다. 그래도 이 시간이 저에게 즐거운 이유는, 아기가 아기새마냥 입을 벌려 먹는 모습이 귀여운건 당연하고 다 먹여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서이기 때문인 것 같아요. '니가 먹고 싶음 먹고 아님 말어.' 하는 자세요. 며칠 전엔 첫 소고기 미음을 했어요. 20배 죽에서 16배로 줄였는데 아기가 20ml만 먹고 거부를 하는 거에요. 쿨하게 다 버리고 그날 20배 소고기 미음을 새로 만들었어요. 결과는 성공이었어요. 80ml를 맛있게 .. 2020.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