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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장난감들 꼭 사야 할까? 탐색활동의 소중함 너무 많은 장난감을 사다 주는 일은 주의해야 한다. 오히려 세상에 대한 아기의 호기심을 막을 수 있으며, 아기를 방치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장난감을 통해 교육적 효과를 보고 싶다면 단순히 장난감을 제공해 주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장난감을 보여줬을 때 아기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살펴보고, 장난감을 흔들어주거나 노는 방법을 통해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내야 한다. 장난감, 꼭 필요할까? (1세 아이 잘 키우는 육아의 기본, 2013. 5. 22., 오정림, 이경선) 몸조리하느라 친정에서 지내면서 베이비룸까지 설치하기가 부담되어서 설치하지 않는 대신에 기고 앉고 넘어지는 또리를 늘 밀착 방어 해야 해요. 핸드폰 충선 선을 갉아(?) 먹고 있다거나, 좌식 테이블에 붙어 있는 장식품을 핥고 있다거나 아기의 눈에 .. 2020. 8. 3.
스토케 트립트랩 사용기와 구매 가격정보 아기가 이유식을 시작 할 160일 시점에서는 허리에 힘이없어서 혼자 앉지 못했어요. 범보의자에서 먹이다가, 아기가 앉아있는게 힘이 들어서 짜증을 내면 무릎 사이에 앉혀서 먹이곤 했어요. 초기 2단계 이유식을 시작하고 혼자 힘으로 앉을 때 쯤 할아버지 찬스로 스토케 트립트랩 제품을 구매 하였습니다. (또리 할아버지 사랑합니다ㅎㅎ) 베이비 플러*에 전화해보니 오프라인에서는 40만원 후반대라고 했고요 백화점과 마찬가지로 직접 앉혀보고 바로 제품을 받아 갈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온라인에서는 최저가격에 구매하더라도 배송이 언제 될 지 모른다는 단점이 있고요. 코로나때문에 스토케 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수급에 문제가 생겼다고 업체에서 연락이 왔었네요. (펀앤키즈라는 곳인데 스토케 전문 수입업체 같아요. ) 잠시 .. 2020. 8. 2.
출산 후 셀프 홈케어 제품추천 또리를 낳은 후에 가장 힘들었던 건 밤잠을 자지 못하는 것도, 밥을 제대로 먹을 시간이 없는 것도 아닌 여자로서의 자존감이 완전히 상실되었다는 기분이었어요. 스킨로션이 웬 말인가요? 정신없이 아기 보느라 뭔가를 챙겨 바를 정신도 없을뿐더러 아기와 비비대느라 하루 종일 면으로 된 펑퍼짐한 잠옷을 입고 여자로서의 인생은 끝이구나 싶었다니까요. 아기가 200일이 되어가니 저도 어느 정도 몸을 추스르고 하나씩 제 자신을 가꾸는 노력을 시작했답니다. 헤어 아므 프레쉬 헤어토닉 출산 80일 정도부터 머리카락이 장난 없이 빠지기 시작했어요. 나에게도 올 것이 왔구나. 생각했어요. 호르몬이 다시 돌아오는 과정이니 저는 오히려 기뻤답니다. 머리숱이 많은 편이라 티가 나지 않아서 머리를 감을 때마다 한 움큼씩 빠지는 머리.. 2020. 7. 30.
즐거운 이유식 시간이 되기 위해 필요한 마음 비우기 이유식 시간은 언제나 그렇듯 전쟁이지요. 얼굴에는 이유식이 골고루 묻어있고, 목살에도 이유식 찌꺼기가 들어가 있고 손이며 다리며 옷, 범보의자 전부 이유식 범벅이에요. 분유를 먹이고, 트름을 시키고, 옷을 갈아 입히고, 구강티슈로 입 안을 닦고 나서야 이유식 시간이 지나갑니다. 그래도 이 시간이 저에게 즐거운 이유는, 아기가 아기새마냥 입을 벌려 먹는 모습이 귀여운건 당연하고 다 먹여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서이기 때문인 것 같아요. '니가 먹고 싶음 먹고 아님 말어.' 하는 자세요. 며칠 전엔 첫 소고기 미음을 했어요. 20배 죽에서 16배로 줄였는데 아기가 20ml만 먹고 거부를 하는 거에요. 쿨하게 다 버리고 그날 20배 소고기 미음을 새로 만들었어요. 결과는 성공이었어요. 80ml를 맛있게 .. 2020. 7. 21.
아기 두상 바로 잡기위해 사용한 제품, 방법들 1. 가장 먼저 수유자세를 바꿨어요. 저희 아기는 완분 아기입니다. 저는 오른손잡이라 오른손으로 수유를 하는 게 편해서 수유할 때는 늘 왼쪽으로 아기 머리를 받쳤어요. 아기가 젖을 먹고 낮잠을 잘 때도 제 왼쪽 팔에 기대서 잠이 들었고, 잠에 들지 않고 보챌 때도 왼쪽 팔로 팔베개를 해서 재웠어요. 한번 익숙해진 방향을 바꾸는 게 어렵더라고요... 두상이 한쪽만 찌그러진 걸 보자마자 웬걸, 하루도 안되어 수유부터 재우는 것까지 오른쪽으로 방향을 모두 바꿨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엄마의 습관을 바꾸는 것, 이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2. 비비앤빕 베개 맘 카페에서 주워 들었던 비비앤빕 베개를 구매했습니다. 단단하고 묵직한 재질인데 솜을 굉장히 촘촘하게 압축한 거라고 하더라고요. 아기가 그 사이에 들어.. 2020. 7. 12.
사두증 탈출기 태어난지 얼마 안된 아기의 두상은 예뻤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의 두상은 예뻤다. 남편이 수유하던 어느 날 새벽, 옆자리에 앉아 우유를 먹는 아기를 보다가 문득 아기 두상이 이상하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사실 이상하다고 느낀 것은 처음이 아니었어요. 정면에서 봤을 때 한쪽 관자놀이가 유독 들어갔다고 느껴서 나만 그렇게 보이냐고 남편에게 물으니 자기는 잘 모르겠다고 했었거든요. 그래도 제 눈엔 계속 그렇게 보여서 이상하다고만 생각하다가 시간이 흘렀어요. 저희 아기는 70일경에 머리가 휘어진 걸 발견해서 무던히 노력한 끝에 지금은 거의 밸런스가 맞아요. 엄마인 제 눈엔 약간은 비뚠 게 보이지만, 남들은 말하지 않으면 전혀 모르는 정도입니다. 생후 4개월이 되기 전까지는 노력만 하면 아기 머리가 예쁘게 다시 돌아온다고 합니다. 거창하거나 특별할 .. 2020. 7. 8.
[서평] 잘 먹고 잘 자는 아기의 시간표, 정재호 수면, 수유, 이유식까지 엄마들의 고민을 속 시원히 얘기해주는 의사선생님의 책. 수유 시간표는? 수유의 양은? 이유식의 순서는? 누구하나 정확히 이렇다 얘기해주지 않는 육아에서 용감하게 이렇게 해 볼 수 있다고 가이드라인을 알려주는 명쾌한 책입니다. 정답은 아닐 수 있을지라도 무지함에 뭐라도 잡고싶은 초보 엄마들에게는 한 줄기 동아줄 같은 책이 될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이유식에 관련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유식의 조리방법이나 과정이 담긴 책은 시중에 많지만,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무엇을 준비를 해야하는지를 몰랐거든요. 책을 읽고 이유식을 식습관을 잡아주는 하나의 과정이자 행위로 이해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책의 내용처럼 이유식 시작 전 아기에게 숟가락을 갖고 놀게 함으로써 .. 2020. 7. 2.
늦된 아기를 위한 마음 가짐 조바심을 내려놓아요 "우리 아기는 왜 아직 뒤집기를 아직 하지 않을까요?" "우리 아기는 왜 아직 말을 하지 않을까요?" 비슷한 개월 수의 조동모임 아기들을 보면 우리 아기가 많이 늦된 것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블로그를 봐도 다들 우리 아기보다 빠른 것 같구요. 너는 언제 걸을래? 하고 타박을 해 보기도 하지요. 아기는 엄마가 세상을 보는 렌즈로 엄마에게서 세상을 배우고, 또 엄마와 함께 세상을 바라봅니다. 만약 엄마가 무의식적으로 다른 아기와 우리 아기를 비교하고 있다면 빛나는 가치를 지닌 우리 아기는 순식간에 다른 아기보다 늦은 아기, 열등한 아기가 되어버려요. 무엇보다 아기의 속도를 존중해야 할 우리 엄마가 나와 내 친구들을 비교하고 있다면 우리아기가 너무 슬프지 않을까요? 발달 속도로 비교하기엔 갈 길이 멉니다. .. 2020. 6. 30.
영유아 영어원서 구매 할 때 영어그림책 온라인서점 사이트 모음 엄마표 영어를 위한 영어원서 구매사이트 모음 제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은 동방북스와 웬디북이에요. 원하는 책을 보유하고 있는 곳, 저렴한 곳을 찾아서 주로 구매하고요, 웬디북은 렉사일지수와 북레벨에 따른 분류가 잘 되어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하프프라이스북은 Super Buy라고 반값도서가 있다는 특징이 있구요. 보유하는 책이 많은 편은 아닌 것 같아요. 이 밖에도 대기업 싸이트 중에는 Yes24에 유아동 원서가 많은 편이에요. 외국도서>유아/어린이 카테고리에 있구요, 쿠팡도 원서가 참 잘되어있어요. 가격도 저렴한데 무료배송+로켓배송이 되어서 추천합니다. 그래도 찾는 책이 없거나 희귀도서를 직구 할 때는 북디파지토리를 이용해요. (https://www.bookdepository.com) 무료배송이지만 영.. 2020.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