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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맘이 먹는 하루 간단 한 끼, 이런 것들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육아 맘님들, 다들 잘 먹고 사시나요? 저는 요리를 잘 하고 싶은 요린이에요. 결혼 5년차이자 요리수업만 3년을 들었는데 아직도 요리는 어려워요. 요리는 똑똑한 사람이 잘 하는 거랬는데.. 저는 똑똑하지 못한지라 요리에 감이 부족한 것 같아요. 뭐 가정주부라고 다 잘 할 수 있나요? 대신 저는 육아를 잘 하니까요^^ 그래도 먹고 힘을 내야 아기를 보는지라, 3분 안에 후다닥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것만 먹어요. 반찬 차리기도 귀찮아서요, 요즘 제가 먹는 한 그릇 한 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공유하고 싶어요. 우유랑 같이 먹는 프렌치 토스트는 맛있으면서도 든든해서 좋아해요. 계란 풀고 우유, 소금넣고 식빵 담궈 중불에 부치면 끝이고 구워지는 동안 아기를 볼 수 도 있어요. 집에 캐나다에서 사 온 .. 2021. 2. 10.
출산 후 첫 건강검진 GC녹십자 아이메드 후기 다들 출산하시고 건강검진 하셨나요? 저는 출산 직후에 부인과 검진은 받았었지만 임신, 출산기간 통틀어 약 2년간 건강검진은 하지 못했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건강 검진을 받으러 갔어요. 검진도 마음 먹고 해야지 아니면 한 해 두 해 시간이 훌쩍 가버리더라구요. 남편이 대학병원에서 내시경을 하고 있지만 코로나 땜에 녹십자 아이메드 강남의원으로 갔어요. 이 곳의 프로그램이 나쁘지 않다고 하네요. 검진예약은 인터넷으로도 할 수 있지만 저는 전화로 예약 했고요, 왜 그런진 모르지만 10%할인 해주신다고 하셨어요. 인터넷도 할인이 될 지는 의문이에요. 예약하니까 카카오톡으로 문진표를 등록할 수 있게 URL을 보내주더라구요. 미리 하니까 병원에 가서 수기로 작성하는 것보다 시간이 단축되어 훨 편했어요. 위 내시경 시.. 2021. 2. 9.
2천원으로 배냇저고리함 만들기 아기가 태어나고 입은 배냇저고리를 클 때까지 가지고 있으면 좋다는데, 이제까지는 배냇저고리함까지 신경 쓸 여력이 없었어요. 그래서 작은 택배 상자에 쌓아뒀었는데, 정리도 할 겸해서 배냇저고리함을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원목으로 된 좋은 함들이 3,4만 원씩 하더라고요. 사려고 장바구니에 까지 넣었다가, 무게만 나가고 짐짝만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만물이 있다는 다이소로 향했어요. 이렇게 예쁜 선물함이 2천원! 적당한 크기에 보자마자 마음에 들어서 데리고 왔어요^^ 아기를 위한 엄마의 선물입니다~~ 가장 먼저 임신 6주의 진단을 받았던 그날의 진단서를 넣었어요. 임신임을 확인하고 조심조심 걸었던 기억이 나네요. 누구랑 부딪히면 아기가 사라질까 봐서 사람들 근처에도 안 갔던... ㅋㅋ 아기 탯줄이 들어있는.. 2021. 2. 8.
아기 없이 엄마 아빠 단 둘의 파인다이닝 데이트 종로구 가스트로통 기념일은 아니지만, 아기 없이 둘이 데이트 할 수 있는 날이 엄마, 아빠에겐 특별한 날이다. 친정 엄마께서 주말도 반납하시고 아기를 봐주신다고, 맛있는 것 먹고 구경도 하고 오라시길래 죄송스러운 맘을 뒤로하고 들뜬 맘으로 예약했다. 5년전, 결혼을 앞두고 맛있는거 많이 먹어두자며 갔던 곳 중 하나인 '가스트로통' 맛도 분위기도 좋았던 기억에 다시 한번 찾았다. 많은 레스토랑이 생겼다 사라졌다를 반복하는 그동안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어주어 고마웠다. (나의 최애 레스토랑이었던 압구정 루이쌍크는 내가 임신과 육아를 하는 동안 폐업했다고 한다.) 가스트로통은 종로구 통의동에 위치한다. 스위스인 쉐프와 한인 아내가 운영하는 파인다이닝이다. 서울에서는 보기 드물게 주차장이 넓직해서 차를 가져가기에 참 좋다. 아.. 2021. 2. 7.
12개월 아기 첫 훈육은 과연 성공했을까 작고 소중한 우리아기... 늘 사랑의 말로만 키울 수 있다면 너무 좋을텐데, 어제 처음으로 엄마에게 혼이 났다. 목욕 할 때 엄마 젖꼭지를 깨물어서 피가 났고, 허벅지와 팔을 물어 뜯어서 아팠고, 혼을 내니 더 세게 깨물어버렸다. 그래서 혼을 내고 울어도 달래주지 않았다. 늘 사랑한다, 아이 예쁘다 소리만 듣고 평생을 모든 이의 관심과 사랑만 듬뿍 받았는데 엄마의 싸늘한 눈빛과 외면이 받아들이기 힘이 든지 세상 원망스럽게 엄마를 바라보았다. 그래도 달래주지 않자 내 옆에 조금 더 가까이와서 목젖이 보이도록 목 놓아 울었다. 작은 눈에서 서러움과 원망스러움이 그득하게 묻어났다. 남편은 퇴근하면서 엘레베이터 1층 부터 우리 아기 소리가 들리는 것 같더란다. 이정도면 되었다 싶어 안으니 서러운지 나를 밀쳐내고.. 2021. 2. 5.
구글 애드센스 PIN번호 도착 후기 및 입력방법 1월 16일 발송-> 2월 3일 도착, 3주 조금 안 걸렸어요. 사실 이웃 파파익스님이 PIN number를 먼저 받으셔서 축하 드렸었는데, 저한테도 주소 인증메일이 오긴 왔지만 그게 PIN number를 위한 주소 인증인지 몰랐어요. 그냥 메일이 왔길래 바쁜 와중에 대충 읽고 하란대로 했었는데, 수익과 관련되는 중요한 것인 줄은 파파익스님 게시물을 보고 알았네요^^; 뭘 알아야 설렐텐데 설렘의 감동도 없이 얼떨결에 받은 PIN 번호었어요. 남들은 다 쉽게 입력하는 PIN 번호 입력란도 저는 안보이더라구요. 홈버튼에 이란 메뉴가 있어서 나온다는데 저는 그 것도 안보였고요. 홈화면에 깔려있는게 많아서 그런거니 스크롤을 다운하시면 맨 끝쯤에 PIN번호 입력하라고 뜹니다. 쉬운 팁인데 저처럼 블로그를 찾아보며.. 2021. 2. 4.
산후 필라테스 41회차 운동 일지 코로나의 난으로 11월 부터 하지 못한 필라테스, 자발적 독박육아의 늪에 허우적 거리며 껌딱지 아기와 매 분 매초를 함께 하느라 밖에 나가 운동을 하는건 언감 생심, 유독 추워진 날씨와 눈 때문에 아기가 감기 걸릴까봐 유모차 산책도 못한 터라 한동안의 육아 키워드를 말하자면 하루 걸음수가 100 걸음 언저리에 불과한 '집콕 육아'였다. 스트레칭이라도 좀 할려고 하면 잘 놀다가도 나에게 덥썩 달려들어 안기는 아기, 귀여워서 꼭 끌어 안고 폭풍뽀뽀하게 되지만 엄마도 운동을 좀 하구 싶은데.... 낮잠이 두 번에서 한 번으로 줄어들어 더더욱 내 시간을 가지기 힘들어진 요즈음이다. 친정엄마가 서울로 오셔서 아기를 봐주신다 해서 가장 처음 한 일은 필라테스 예약이다. 그 간의 텀은 좀 길었지만 오늘 필라테스 41.. 2021. 2. 2.
돌접종 후 처음으로 접종열이 났어요 (챔프시럽 복용법) 이제까지 접종열이 한 번도 난 적이 없던 아기지만 저희 아기도 돌접종 후 접종열은 피해 갈 수 없었네요. 1차 예방접종 일주일 후 2차 예방접종을 맞는데요, 2차 예방접종은 뇌수막염, 폐구균, A형간염 주사였고요, 양팔에 한 대씩, 허벅지에 한 대 총 3대 맞았고 폐구균 접종 때문에 열이 날 수 있고 열이 하루 이상 지속 될 경우 다시 찾아오라는 주의사항을 들었어요. 접종열 과정 하루 종일 너무 잘 먹고 잘 놀았었는데, 접종 9시간이 지난 후 부터 미열이 나기 시작했어요. 아기를 안고 있는데 평소보다 몸이 조금 뜨거워서 접종열인가보다 생각했고요. 이때가 37.3도 정도여서 큰 걱정은 하지 않았어요. 조금 있다가 몸이랑 머리가 더 뜨거워졌단 느낌을 받아서 다시 체온을 재어 보니 37.9도가 나왔고요, 잘 .. 2021. 2. 1.
비대면으로 세탁물 맡기기! 런드리고 이용 후기 남편이 정장을 입고 일을 하지 않아서 세탁물을 맡길 일이 많이 없지만, 어쩌다 한번씩 입을 일이 생기는 와이셔츠나 정장이 하나씩 하나씩 모였어요. 그래서 밤에 맡기고 다음날 배송을 받을 수 있다는 를 이용해 보았어요. 1. 앱을 다운 받고 회원 가입을 하면 카드 등록을 해요. 등록 된 카드에서 요금이 자동으로 차감되는 시스템이에요. 철저한 안심정찰제에 의해 세탁 요금이 매겨진다고 해서 믿고 맡겼어요. 월정액과 자유이용이 있는데 저는 1회성으로 맡길거라 자유이용서비스를 이용했어요. 2. '런드렛' 이라는 작은 옷장같은게 배송이 되는데 이 안에 '런드리고 웰컴키트'라는게 배송이 되요. 이불팩, 신발팩 등이 담겨져있어요. 이름은 웰컴키트지만 그냥 주는건 아니고 8주간 이용이 없으면 다시 회수해 가요. 3. 빨.. 2021.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