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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책과 놀이78

20개월 아기 독서성장 기록 (베이비올 수과학 적기!) 낙엽이 울긋불긋 예쁘게 바뀐 가을~ 아기가 떨어져있는 낙엽에 관심이 많네요. 죄다 모아서 두 손에 움켜 쥐고 집으로 들고 와서 청소가 조금.... 가을 접어들고 계절과 바뀐 날씨를 알려주는데 베이비올 수과학이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지식전집이라 보든 말든 크게 개의치 않았던 책인데, 20개월이 되니 뽑아오는 횟수가 늘더니 같은 책을 반복에 반복했구요. 한 달 내내 이 책 저 책을 꺼내봐서 책 시기가 들어맞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0개월 아기에게 베올 수과학 추천해요. 적기를 찾은 것 같아요. 양천구립도서관 북스타트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비대면으로 진행이되기에 시간이나 장소에 제약 없이 업로드 된 동영상을 확인하면 되어 편리해요. 준비하려면 번거로운 재료들이 차시에 맞게 키트로 준비되어 있어서.. 2021. 10. 26.
아기 탈것책 추천 황우 너도 나도 탈 것 시리즈 탈 것에 관심 갖는 아기를 위한 광란의 써치... 탈 것에 관한 책은 정말 너무나도 많았어요. 자동차 모양으로 된 책, 바퀴가 달린 책, 플랩북 등. 그러나 저는 배, 비행기 등의 여러 탈 것이 포함 된 소전집이면서 조작북을 원했기 때문에 저의 니즈를 충족하는 책으로 황우에서 나온 로 골랐어요. 산지 한 달 정도 되었는데 조작요소가 많아 아기가 한 권을 가지고도 오래 봐서 추천할 만 한 것 같아요. 구성 5종 (비행기, 버스, 경찰차, 배, 기차) + 색칠책 가격 인터넷가 4만원~ 1. 비행기 여권이 무엇인지, 비행기 내부는 어떤지, 탑승 과정은 어떤지를 알려줘요. 플랩과 팝업이 적절히 들어가 있어요. 자세한 설명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교육적인 디테일이 있어요. 2. 버스 아기랑 엄마랑 할머니집에 갈 버스.. 2021. 10. 11.
프뢰벨 말하기 교구 소개 및 사용 후기 프뢰벨 말하기는 책도 책이지만 같이 포함된 교구로 유명한데요, 교구 구성은 총 9종으로 되어있고 그 외에 악어인형과 낱말카드, 말놀이 극장이 있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떤 교구가 있는지 소개하고 글 말미에 전체적인 사용소감 남길게요. 1. 꼬마야 꼬마야 (신체명칭) 머리를 흔들어라 어깨를 올려라 발을 굴려라 팔을 들어라 동요 '꼬마야 꼬마야'에 맞추어 제공되는 카드보드지 인형을 움직이며 신체 부위를 움직여보는 활동입니다. 그러나 인형을 움직이기 보다는 아기랑 직접 몸을 움직여보는 활동을 아기는 더 재밌어했어요. 평소 눈, 코, 입이나 팔, 다리, 발, 발가락 정도는 알려주었지만 어깨라던가 팔꿈치같은 곳은 평소 알려준 적이 없는데, 그런 신체 부위도 알려줄 수 있는 기회였고 들어라, 올려라, 굴려라 등의.. 2021. 10. 2.
여름은 가고...가을이 왔다 19개월 아기 독서 성장 기록 비 오는 날 아침엔 늘 아기를 꼭 끌어 안고 담요를 매 덮어 비를 구경하러 갔다. 쌀쌀한듯한 공기에 안고 있는 아기의 따스한 체온이 더해지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고 평화롭다. 빗방울이 떨어진 나뭇 잎을 만져보고 우산 위로 떨어지는 빗소리를 토독토독 함께 듣는다. 재희작가의 책에 나오는 의성어를 말해주고 Robert Kalan의 에 나온 글을 읽어준다. White clouds, yellow sun gray clouds, no sun . . Rain.. Rain... Rainbow 원숭이 새끼마냥 가슴팍에 꼭 매달린 아기는 엄마의 말에 귀를 쫑긋해서 듣는다. 내 심장소리와 따뜻한 가슴을 느끼길 바라며 등을 토닥인다. 그런데 나의 행복했던 비오는 날의 ritual도 이제 마지막이 될 것 같다. 아기가 19개.. 2021. 9. 28.
추피 최신증보판 개봉기 모서리 둥글림처리+e북+노래 추피 최신증보판 개봉기 생활동화는 옵션이라고 하지만, 아기가 이를 닦고 배변훈련을 할 시기가 되니까 교육적인 메세지를 담고 있는 생활이야기 책이 필요한 것 같았어요. 추피는 3세 아기인데 이야기 자체도 만 3세 아동에 맞춰진 것 같아서 20갤 저희 아기에겐 좀 이른 것 같아요. 그래서 아기한테 필요한 내용의 책을 그 때 그 때 꺼내줄 생각이에요. 개정 전의 추피를 사기에는 책 모서리가 너무 뾰족해서 고민이 되었어요. 뾰족한 모서리 책 한번 사봤는데 절래절래.. 남편이랑 둘이 가내수공업하듯이 앉아서 둥글림 처리하느라 시간낭비에 무슨 고생인가 현타왔었거든요. (Tip. 프라스틱 연필꽂이 같은 걸로 톡톡 쳐주면 뭉뚱해져요. 망치보다 덜 위험하고 바닥에 치는 것 보다 소음 없어 좋아요.) 그래서 그레이트북스에서.. 2021. 9. 27.
할머니 댁에서 보낸 18개월 아기의 독서 성장 기록 ▶︎이전글 2021.07.17 - [교육/또리맘 책육아] - 17개월 아기 독서 이야기 (책 변환기? 양장본 병행 시작) 아이들은 아늑한 곳을 좋아한다. 엄마의 자궁과 같은 곳에서 편안함을 느낀다. 그래서 식탁이나 책상 밑에 아지트를 만들고 그 곳에서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인형을 가지고 논다. 엄마 교과서 (박경순) 심해진 코로나를 피해 한 달 조금 넘는 시간을 또리의 할머니 댁에서 지냈어요. 지내도 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고.. 무엇보다 아기 아빠가 배달음식에 쩔어 살이 찌고 우울감을 호소하여 또리 딱 19갤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다시 서울로 올라갑니다. (그렇게 잘 지낼거라고 자신있어 하더니..?) 친정에 오며 또리 책을 많이 가져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친정집에 좀 있던 책들이랑, 새로 산 책 약간.. 2021. 8. 21.
아기 첫 스티커북 리뷰 메가두뇌력 베이비/붙였다 떼었다 스티커 18개월 접어들며 스티커북을 사서 활용하고 있어요. 다소 일찍 산 것 같기도 하지만 아기가 좋아하고 시간 떼우기에 유용하여 스티커북으로 워크시트를 시작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제가 구매한 스티커북은 , 그리고 입니다. 두 개 모두 쿠팡 새벽배송을 이용했고, 대부분의 스티커북 제품이 4~6천원 선에서 구매가 가능한걸로 보여요. 붙였다 떼었다 탈것 스티커 장점 - 여러번 재사용이 가능함 - 스티커가 접혀도 자국이 남지 않음 -배경판이 넓직함 - 무독성 친환경 소재라고 함 단점 - 스티커 찢어짐 아이가 18개월이 되자 여러 종류의 자동차에 관심이 많아지며 관련 책을 여러번 읽어달라고 하여 확장할 수 있는 활동 거리를 찾다가 스티커북을 구매하였습니다. 펼치면 배경판이 되고 3단으로 접을 수 있는 단.. 2021. 8. 19.
세이펜 일찍 살 수록 이득 또리의 세이펜 사용기 이게 꼭 필요한 것일까? 그냥 내가 읽어주면 되는거 아니야? 아기에게 기계음을 노출하긴 싫은데... 이게 아기 돌 이 전의 저의 생각이었고, 그 때는 세이펜=책 읽어주는 기계 정도로만 생각했어요. 세이펜이 되는 전집을 들이면서 호기심에 한 번 구매해보았고요. 그 다음부터 세이펜은 매일 매일 쓰고있어요. 책 읽어주는 기계 이외의 용도로요! 1. 아기 밥 먹을 때, 차 안에서, 놀이터 갈 때, 유모차에서 MP3 모드 MP3모드는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이에요. 마더구스 음원, 프뢰벨 말하기, 노부영 음원 등, 보유 중인 책들 중에 아기에게 도움이 될만한 음원들은 죄다 넣어서 무한 반복. CD 갈아끼우는 것도 귀찮고, 핸드폰으로 매번 유튜브 음원 찾는 것도 번거로운데 세이펜은 이 방에서 저 방으로 가져 .. 2021. 7. 20.
17개월 아기 독서 기록 양장본 병행 시작 아기 월령 17개월이 되고나서 독서 방식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아무래도 성장발달과 관련이 있는 것이겠지요? 양장본 보기 시작 양장본을 읽는다는 것은 아기에게 많은 것을 의미해요. 첫째는 구강기가 거의 끝이 나서 책을 더 이상 찢거나 먹지 않는다는 뜻이구요. 둘째는 스토리를 이해하기 시작했어요. 내용을 이해하다보니 때로는 웃고 슬플 땐 울며 이야기를 들어요. 악어가 수박 씨를 먹고 도움을 요청하는 장면에서 울음이 빵 터진 날이에요. 계속 울어서 결국 제 품에서 간식을 마저 먹였어요. 셋째, 스토리를 이해하다보니 엄마한테 책을 읽어달라고 요구하기 시작했어요. 까막눈이라 스스로 읽지는 못하고 이야기는 궁금하니 저한테 뭐 맡겨놓은 사람처럼 책을 들고 와서 가까이 들이 밀구요, 또 덮으면 다시 읽어달라고 책 .. 2021. 7. 17.
집에 있는 포스터로 아기 병풍책 만들기 도전한 후기 아기가 너무 좋아하는 프뢰벨의 포스터로 병풍을 만들어줬어요. 크기도 보통의 다른 포스터보다 커서 보관도 어려웠는데 차라리 맘껏 볼 수 있는 병풍을 만들어주자!! 했지요. 폼보드가 장당 4천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이라 저는 폼보드 4장+마스킹테이프 4천원 해서 2만원가량 들었어요. 양면테이프는 집에 있는 걸로 썼고요. 양면테이프는 두께가 얇은걸 추천해요. 두꺼우면 종이가 뜨니까~ 손재주가 없어도 누구나 할 수 있는 레벨의 병풍책 만들기 스타뚜! 준비물 폼보드 (A2사이즈, 두께는 5T), 마스킹테이프 50mm, 양면테이프 얇은 걸로 1. 상 중 하로 3등분해서 양면테이프 붙여주기 Tip) 중간 부분을 붙여주어야 들뜨지 않아요. 그리고 해보니까 어차피 테두리에 테이핑을 할거라서 완전 바깥쪽까진 안 붙여도 돼요.. 2021. 7. 10.
16개월 아기 책놀이 독서 기록 이따금 생각이 나는지 영아다중 촉감책을 꺼내서 만지작 거리다가 다른 책을 꺼낸다. 이렇게 아기 때(?) 책을 아직도 좋아해주는 거 보면 기분이 좋다. 앞으로 글밥 많고 스토리 긴 책을 읽을 날이 많으니, 오래 된 책들을 오래도록 반복 독서 해주었으면 좋겠다. 그런가하면 옷방에 보관해 둔 박스 속 양장본을 꺼낸 후에 읽기도한다. 바바파파는 동물도 아니고 사람도 아닌데, 뭔 줄 알고 보는건지. 꽤 오랜시간 뒤적거리면서 잘 봐서 의외였던 바바파파. 엄마아빠 책장에 기웃거리면서 책을 뽑아 책장을 넘긴다. 그림이 없어서 재미가 없는지 몇 장 넘겨보다가 내팽겨치는데 그럴듯하게 읽는 시늉을 하는게 귀여웠다. 자연관찰 책에서 복숭아편을 꺼내 더니 코를 들이 대고 냄새를 맡으려고 해서 놀란 날. 명화음악 책에 향기나는 .. 2021. 6. 25.
아기책 구매할 때 새 책과 중고책의 이점 아기책 사실 때 새 책으로 구매 하시나요 중고책 구매하시나요? 엄마들과 대화해보니 모두 선호하는 방식이 다르더라고요. 중고책 사서 뜯어질 때 까지 편하게 본다는 사람, 미개봉 새책으로 중고와 새 책의 장점을 한꺼번에 취하는 사람, 아기가 물고 빨아도 안심이 되도록 새 책을 선호하는 사람 등등이요. 저는 이 세 가지를 골고루 이용해봤어요. 필요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그래서 각 구매 방식의 장점을 나열해 보았습니다. 새 책의 장점 - 구강기 아이에게 책을 위생적으로 보여주고 싶을 때 - AS 및 파본, 초기불량품 교환이 용이 (조작북이 많은 전집의 경우 as 필요) - 사은품 및 전 구성(부록)을 받을 수 있다. -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간을 구매할 때 (신간이 나오면 소전집 증정 등의 이벤트를 해요).. 2021. 6. 19.
연계독서 활동: 악기와 리듬 프뢰벨 영아다중- 숲속의 음악회 잉글리쉬 에그- Boom Boom 베이비올 명화음악- 우리들의 연주회 베이비올 명화음악 명화카드 프뢰벨 영아다중-둥둥둥 책 모두가 악기를 소개하고 악기 소리를 들으며 마지막에는 합주하는 형식으로 끝이나요. 그게 재밌는지 아기가 합주가 끝이나면 웃는데, 이제 이야기의 흐름이라는걸 이해하나?싶어서 조금 신기했어요. (16갤) 주위의 여러 사물을 두드려 보고 나는 소리와 소리의 차이도 느껴봤어요. 예를 들어 같은 곳에 감은 고무줄도 위치에 따라 소리가 달라지는 식이에요. 책을 읽고 악기들의 소리를 들으며 의성어를 익혀요. 책 속의 동물들이 각기 다른 방법으로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도 짚어주구요. 악기 장난감으로 악기의 개별적인 소리를 듣고 나만의 음악을 만들어요. (악기 장난감은.. 2021. 6. 17.
책육아 할 때 다양한 독서 활동 방법들 아이가 책 내용을 이해하고, 이야기의 구조를 인식하기 위해서는 여러 활동이 있을 수 있는데요,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가능할 것 같고, 수준에 따른 원서활동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모엔(1991)의 '문학적 접근에 대한 문식 활동'을 바탕으로 함. 1. 그림책 소개 그림책의 주제, 제목과 관련하여 경험과 관련된 질문 하기 표지의 제목, 저자, 삽화가, 출판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거나 표지의 그림을 보고 이야기를 예측하기 2. 경험적 접근의 질문하기문학작품 속 등장인물의 이야기를 아이의 경험에 반영하여 작품의 내용을 상기시키고 작품을 더 깊게 의미화 할 수 있어요. 예)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이 드니? 너도 --해 본 적 있니? 3. 분석적 접근의 질문하기책 내용과 관련된 질문을 통해서 작품을 상기시.. 2021. 6. 14.
컨디션 좋은 중고책 구매 팁 10가지 모든 책을 새 책으로 사면 좋겠지만, 중고책도 잘 사면 이득이라고 생각해요. 꼭 새 책을 고집하지 않고 알뜰하게 깨끗한 중고로 보는 방법~ 제 경험에서 나온 것이므로 정답은 아닙니다^^ 1. 가격은 퀄리티를 의미한다 동일 상품의 다른 판매자보다 값이 저렴하다는 것은 그 책이 재당근의 재당근을 의미하거나 타인이 쓰던 것을 물려 받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러명이 거쳤으니 책상태가 좋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저는 중고가 치고 비싸게 나온 제품, 새것의 반 값 정도에 나온 책의 퀄리티가 괜찮다는 기준으로 봅니다. 2. 세이펜 가능 여부를 확인하라 세이펜이 되는 책의 경우에는 세이펜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이펜이 안된다는 것은 개정판이 아닌 구판, 또는 오래 된 책을 의미할 확률이 높.. 2021. 6. 11.
프뢰벨 영아다중 AS 정확한 가격과 중고구매 팁 아기가 10개월때 쯤에 구매한 프뢰벨 영아다중입니다. 씽킹펜 포함 약 80만원주고 샀는데 아기가 16갤인 아직까지도 잘 보고 있고, 교구로 활용가능한 활동들이 많아서 돈이 안 아깝다 생각하고 있어요. 영아다중에는 몇 권의 조작책이 있는데, 구강기 아이들이 보는 책이다보니 물고 빨고 해서 파손이 쉽습니다. 중고구매 하실 때는 얘네 상태 위주로 살펴보시면 돼요. 책 조각 조각 마지막 플랩부분 자동차 타고 있는 아기 교구 소프트 블록에 나비 (총 2개) 소프트 블록에 달팽이 (총 1개) AS가격 구입 1년 미만은 이 가격에서 책 50%, 교구 40% 할인 됩니다. (반납 조건) 낱개로 as가능 페이지당 5000원 세트(5조각)로만 as가능 모두 3000원 13000원 자동차 타고 있는 아기 2400원 소프트 .. 2021. 6. 10.
아이에게 좋은 책에 대한 생각과 의견 엄마의 욕심때문에 단계가 높아지면 높아질 수록 아이 뇌가 나빠지는 쪽으로 갈 수 있다. 육아를 하는 저에게 가장 두려운 일이란... 아기의 발달단계를 캐치하지 못해서 시기 적절한 책을 노출하지 못하는 것이였어요. 아이의 기회가 온전히 저에게 달려있다는 생각 때문에요. 내가 사 준 어떤 책을 무진장 좋아해서 수십번을 읽을 때, 내가 이걸 사 주지 않았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죠. 실제로 백 일 전까지는 아기한테 책이 다 무어냐며, 마음껏 놀게 해줘야겠다 쪽이었어요. 어느 날 저희 집에 온 도우미 이모님이 아기책이 이렇게 없는 집은 처음 보았다는 말씀을 하셔서... 처음으로 저와 교육관이 비슷한 성향의 육아선배 친구와 책에 관한 고민을 나눴고, 친구가 의외로 책은 놀잇감이라고 일러주며, 여러 책을 추천해 준 .. 2021. 6. 7.
영유아전집 푸름이까꿍 상세한 후기. 16개월도 잘 봐요. 저희 아가 13개월 때쯤 들여서 여지껏 잘 읽고 있는 전집이에요. 영아다중같은 첫걸음 책에서 벗어나서 창작을 좀 들여야하지 않겠나 싶어서 돌 지나 산 책이고요. 40권에 20만원 안짝의 가격이라 가성비는 최고!! 입니다. (공구하면 15만 후반에 나오더라구요. 저는 인스타 검색해봐요^^) 이 전집에 대해서는 제가 할 말이 참 많아서, 책 소개와 함께 썰을 곁들이겠습니다. 첫인상은 솔직히 별로였어요. ▲ 왼: 아람 창작 vs 오: 푸름이 까꿍. 그림체 비교. 아기들이 좋아하는 유명한 전집이라고 들어서, 샘플 한 권 보지 않고 들였어요. 그런데 이제껏 제가 아기 그림책에서 봐 오던 따스하고, 세밀한 그림체가 아닌... 그림체라는게 호불호가 나뉠 수는 있지만... *제 기준* 너무 유치했어요. 책이 마음에 들.. 2021.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