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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시럽 고르는 법과 보관법 배달오는 유아식이 아기에게 양이 적은 편이라 제가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알아보니 설탕대신 아가베시럽을 많이 사용하던데 이 또한 좋다 나쁘다 의견이 분분하더라구요. 그래서 아가베시럽 대신 메이플시럽으로 알아봤어요. 100% 나무에서 나오는 거니까 왠지 안전할 것 같다는 생각에... 메이플 시럽이란? 설탕단풍나무(Sugar maple, Acer saccharum)에서 얻는 달콤한 수액(樹液)을 끓이고 졸여서 만들어낸 시럽. 수액이기 때문에 고로쇠물같은 수액 특유의 맛이 난다. 잣 향, 수박 향에 가까우며 단풍당밀이라고도 불린다. 출처:나무위키 메이플 시럽은 캐나다와 미국에서 등급을 매기는데, 이는 상품의 품질에 따른 등급이 아닌 풍미에 따른 등급이니 A급이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니에요. 색상에 따른 용도.. 2021. 8. 1.
세종문화회관 예술관련 방학 프로그램 공유 (36개월 이상~초등학생) 는 클래식악기를 가까이 하는데 도움이 되는 교육콘텐츠인 것 같고요, 은 36개월 이상 아가들도 참여할 수 있는 재밌는 공연같아요. 는 성교육과 문화예술작품을 엮어 프로그램으로 만든건데 초5~6학년 애들이 성별에 따라 따로 듣는다고해요. 너무나 괜찮은 것 같아요. 저희 아기두 언능 커서 엄마랑 체험하러 다니면 좋겠네요^^ 자세한 내용은 제일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 관련 링크 참고 쿨한 방학프로그램! 세종문화회관 '키즈오페라', '썸머클래식' 서울시대표소통포털 - 내 손안에 서울 mediahub.seoul.go.kr 2021. 7. 31.
STEM교육을 위한 어린이 공구 장난감 추천 (아마존 직구) 아기를 위한 보드북 원서들을 보면서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어요. 서양권 아동책에서는 공구의 이름, 활용법, 엔지니어링을 다루는 책이 많이 보이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영유아 대상으로 그런 주제를 다루는 책을 본 적이 없다는 사실이에요. 미국에선 아빠의 역할 중에 공구 사용법, 자동차 관리법, 캠핑하는 법을 가르치는 일은 꼭 들어가던데 울 나라 아빠의 역할은... 음.. 남편한테 물어보니 돈 벌어오는거라고.. ㅎㅎ 아무래도 문화적 차이가 클 것 같아요. 첫째, 인건비가 비싸서 왠만한건 직접 다 고치고 만들어야 해요. 둘째,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고 오래된 집을 고치며 사는 환경이라 할 줄 알아야 해요. 셋째, 땅이 넓어서 그런지 차고나 창고에 다양한 공구 tool을 보관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에요. 넷.. 2021. 7. 31.
30대 아기엄마 처음으로 복부 MRI 받아 본 후기 *가격, 시간 등의 요약은 맨 아래에 있어요.* 건강검진에서 췌장 쪽에 뭐가 있다고 주기적 초음파 관찰을 하라고 함. 내과 의사인 남편이 CT 찍어볼까? 하다가 그냥 확실하게 MRI를 찍으라고 함. (맨 뒤에 얘기하겠지만 CT먼저 찍는 것을 추천드림) 철두철미한 성격땜에 그런 걸 알기에 받아봤자 어차피 별 거 안 나올 거라 생각하고 감. 8시간 동안 밥을 먹지 말라그래서 물 한 모금 안 먹고 감. 안내해주시는 분이 금액은 60~80 나올 거고 보험 처리되는지는 의사샘이 알려주신다고 함. 가격을 알았다면 안 했을 것임. 남편한테 한 소리 하니까 90은 나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싼 거라고 함. 이 돈이면 아기 전집이 두 질인데 하는 아까운 생각이 듦. 옷을 갈아입고, 조영제를 넣을 주사를 혈관에 꽂고 MR.. 2021. 7. 28.
영어교육 전공자의 눈으로 본 프뢰벨 런 시리즈 런 시리즈는 평이 좋지 않다고 들었는데, 사용하다 보니 확실한 특징이 있네요. 왜 평이 안 좋은지 이해도 되고, 이면에 장점도 있어요. 그래서 영어 교육 전공자의 눈으로 프뢰벨 런 시리즈에 대한 후기글 써보고자 합니다. 런 1, 런 2는 각 16권이고요, 아이의 사회 생활에 필요한 표현을 사용빈도에 따라, 문법 수준에 따라 전개해 나가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면 런1의 1번 책은 인사표현, 2번 책은 안부 묻기, 3번 책은 감사 표현, 4번 책은 사과 표현, 5번 책은 지시대명사의 의문문, 나중엔 부정문, 부정문의 의문사 등으로 문법 수준이 심화돼요. 그 말인 즉슨, 오직 타겟 표현만을 위한 최소한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학습교재에 가까워요. 이야기 책이 아니라 실상 특정 상황에서 사용되는 표현을 .. 2021. 7. 26.
17개월 아기 배변 훈련 시작 팬티와 아기변기 구매 17개월에 배변훈련이라뇨... 아기는 준비가 되었을지 몰라도 엄마는 정말 당황했어요. 아직은 배변 훈련 방법에 대해 몰라도 된다고 생각했고, 늦게 하는 추세고 또 일찍 해서 좋을 거 없다 그래서 마음 푹 놓고 있었거든요. 그저 매일 밥 먹이고 놀아주고, 떨어진 육아용품 채워 넣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바쁜지라 미룰 수 있는건 미루자 마인드로 육아하고 있는데 아기가 소변을 가리기 시작했어요. 여름이라 습할까봐 씻고 나서 기저귀를 벗겨놓는데, 쪼그리고 소변을 봤어요. 예전엔 서서 시원하게 볼 일을 봤는데, 싸면 안 된다는 걸 아는지 조금 누고는 참더라고요. 사람들 말이 쪼그리고 앉아있을 때 아기변기에 데려다 놓으래요. 저 심장이 콩닥콩닥 거렸어요. 마치 이유식 첨 시작할 때 설렘+살짝 무서운 기분이랄까.. 부랴.. 2021. 7. 23.
아기의 무더운 여름나기! 홈문센, 베터파크 개장 아~~ 요즘 너무 무덥고 습하네요. 저는 대구인 친정에 와 있어 더 그런 것 같아요. 남편이 오더니 대구 왜케 덥냐고 하네요.ㅋㅋㅋ 아기 답답할까봐 아침 일찍 놀이터 가는 날도 있는데 그마저도 여의치 않을 때가 있어요. 얼마 전엔 색깔 책 읽고 물감놀이 실컷 했어요. 쭈욱 쭈욱 짜서 손에도 묻혀주고 욕조에도 짜놓고 이색 저색 섞었다가 아기 손이 안보이게 넘 잘 놀았네여. 아기가 미끄러지지 않게 서는 것만 봐주면 될 것 같아요. 구강기가 끝나서 가능한 놀이. 수성물감이라서 물에 닿으니까 고체로 변하면서 싹 씻겨 내려가더라고요. 청소가 수월해서 좋았어요. 쿠팡에서 샀어요. 모두 베터파크 개장하셨나요? 요즘 저희 집은 하루도 빠짐없이 물놀이하고 있어요. 어느 날 자기가 욕조 들고 베란다로 와서 거기에 앉더라구.. 2021. 7. 21.
세이펜 일찍 살 수록 이득 또리의 세이펜 사용기 이게 꼭 필요한 것일까? 그냥 내가 읽어주면 되는거 아니야? 아기에게 기계음을 노출하긴 싫은데... 이게 아기 돌 이 전의 저의 생각이었고, 그 때는 세이펜=책 읽어주는 기계 정도로만 생각했어요. 세이펜이 되는 전집을 들이면서 호기심에 한 번 구매해보았고요. 그 다음부터 세이펜은 매일 매일 쓰고있어요. 책 읽어주는 기계 이외의 용도로요! 1. 아기 밥 먹을 때, 차 안에서, 놀이터 갈 때, 유모차에서 MP3 모드 MP3모드는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이에요. 마더구스 음원, 프뢰벨 말하기, 노부영 음원 등, 보유 중인 책들 중에 아기에게 도움이 될만한 음원들은 죄다 넣어서 무한 반복. CD 갈아끼우는 것도 귀찮고, 핸드폰으로 매번 유튜브 음원 찾는 것도 번거로운데 세이펜은 이 방에서 저 방으로 가져 .. 2021. 7. 20.
17개월 아기 독서 기록 양장본 병행 시작 아기 월령 17개월이 되고나서 독서 방식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아무래도 성장발달과 관련이 있는 것이겠지요? 양장본 보기 시작 양장본을 읽는다는 것은 아기에게 많은 것을 의미해요. 첫째는 구강기가 거의 끝이 나서 책을 더 이상 찢거나 먹지 않는다는 뜻이구요. 둘째는 스토리를 이해하기 시작했어요. 내용을 이해하다보니 때로는 웃고 슬플 땐 울며 이야기를 들어요. 악어가 수박 씨를 먹고 도움을 요청하는 장면에서 울음이 빵 터진 날이에요. 계속 울어서 결국 제 품에서 간식을 마저 먹였어요. 셋째, 스토리를 이해하다보니 엄마한테 책을 읽어달라고 요구하기 시작했어요. 까막눈이라 스스로 읽지는 못하고 이야기는 궁금하니 저한테 뭐 맡겨놓은 사람처럼 책을 들고 와서 가까이 들이 밀구요, 또 덮으면 다시 읽어달라고 책 .. 2021.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