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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밀 프로푸트라 후기, 그리고 1년치 분유값? 독일에 사는 친구가 압타밀을 임신 선물로 보내줘서 그 때부터 자연스럽게 아기의 분유는 압타밀 프로푸트라로 정해졌어요.마침 압타밀=황금변이라는 공식도 있고 모유성분이랑 가장 유사한 분유라고 하여완분아기인 또리에게 먹이고 싶기도 했구요. 그리고 드디어 아기가 먹을 마지막 분유를 주문했어요. 분유는 언제까지 먹이는 건줄도 모르던 초보엄마가 돌 무렵까지 먹일 마지막 분유를 사기까지, 나름의 우여곡절도 있었답니다. 독일 내수용이라서 미리 준비해두지 않으면 배송이 오래걸려서 아기 밥은 절대 떨어지면 안된다고 정신차리고 제 때 맞춰 주문하는 성실한 엄마가 되었구요. 아기가 Pre단계를 먹던 때인데 갑자기 텀이 짧아지고 배고파해서 보니그 때가 바로 1단계가 필요한 시기더라구요.이렇게 몸소 겪으며 배워나갔어요. 압타밀 .. 2020. 12. 17.
[공유] "안돼" 대신 이렇게 말해주세요. (차이의 놀이) 아기가 커갈수록 위험한 것도 만지고 행동이 제어가 안되니까 저 역시 점점 "안돼!"를 하게 되네요. 지난번에 2차 영유아검진 받으러 갔을 때,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안돼'를 너무 많이 하게되면 해도 되는 것과 되지 않는 것의 영역이 모호해져서 아기가 혼란스러울 수 있다고 하셨거든요. 그리고 아이가 자신감이 없어진다는 말도 들었어요. 그건 어느 부모나 원치 않는 일일 거예요. 그래서 "안돼!" "지지!"를 늘 하면서도 이래서 되는 건가 싶었는데 앱에서 좋은 팁을 보내주어 공유합니다. '안돼!' 대신 이렇게 해주세요. 1. 왜 안 되는지 설명해 주기 2. 엄마가 원하는 상황으로 이야기하기 3. 허용하는 환경 만들어주기 4. 허용되는 영역을 만들어 협상하기 아직 10개월 또리에게는 어려운 방법이지만 좀.. 2020. 12. 16.
유니프랜드에서 크리스마스 내의 구매 후기 유니프랜드라는 브랜드는 잘 몰랐는데 싸이트를 보니까 캐릭터복 위주로 귀여운게 많더라구요. 부담없는 가격에 실험정신을 뽐낼 수 있는 아동내의 브랜드인 것 같아요. 사실 빨간 산타복장이 너무 귀여워서 사려고 했는데 1+1 교차구매라 다른 상품도 사게 되었어요. 근데 클릭을 잘못해서 사고싶던건 정작 못사고 다른 것만 4벌이나 사게 되었답니다. 덕분에 또리 겨울 내복 부자예요. 제가 구입한건 20수 후라이스 오가닉면 100%제품이에요. 20수 후라이스는 아래와 같은 특징이 있다고 해요. 면이 부들부들하진 않고 신축성이 강해서 쫄바지 같은 느낌이네요. 적당히 도톰해서 추운 겨울 실내복으로도 괜찮은 것 같아요. 또리 문센 갈 때나 키카 갈 때도 입혀갔는데 살짝 도톰하니 좋았어요. 단점이라면 상의 목 부분에 단추가 .. 2020. 12. 14.
[서평] 사교육없이 아빠가 아들 딸을 특목고,영재원 보낸 거꾸로 교육법 나와 남편의 공통점 중 하나는 바로 학창시절 부모님께 공부하라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도 남편은 과외 한 번 받지않고 의대에 진학을 했고 나는 인서울 사범대를 나와 미국의 주립대에서 석사를 받았으니 자기주도적 학습이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우리 아이는 공부를 억지로 시키지 말자고 늘 이야기했다. (대신 삶에 도움이 되는 영어랑 수영은 알려줄 예정이다.) 그리고 나는 정말 아이가 꼴지를 해도 괜찮다. 내가 한 때는 꼴지였던 학생이었기 때문이다. 뭘 하든지 스스로 행복한 길을 찾는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또한 교사생활을 하며 아이들을 봐 온 결과 1등보다는 사회에서 사랑받는 사람이 되는게 훨씬 중요하다는 걸 배웠다. 그런데 아기를 낳고 나니 엄마로써의 책임감에 노파심이 생겼다.. 2020. 12. 13.
2개월 엄마를 보고 웃다. #8주아기 며칠 전 부터 아기가 살짝씩 웃었는데 58일이 되니 몇 분간 폭풍 웃음을 보여줬다. 우리 이제 좀 대화가 되는 것 같다. 너무 쑥쑥 크니까 매분이 아깝다. 끌어안고 있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 같이 팔베게 하고 낮잠자는 시간이 하루 중 가장 행복하다. 어디 몸 아프다고 하면 남편은 시터를 쓰라고 하지 않았냐며 내 맘도 몰라주고 진짜 잔소리 작렬이었는데, 시터를 쓰면 이런 순간들도 내가 누리지 못했을테니까 내 선택에 후회는 없다! 그리고 이제 제법 혼자 놀줄 알아서 나에게 커피 한잔의 여유와 느긋한 밥 한끼의 여유도 생겼다. 일단은 타이니러브모빌과 아기체육관이면 OK. 먹고 놀고 자고의 반복이라 한결 키우기 수월해졌다. 나는 내가 결혼이랑 적합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결혼 생활은 .. 2020. 12. 13.
산후검진/ 도우미없는 육아 1. 산후검진을 받았다. 초음파상으로 내 자궁은 완전히 들어갔고 생리하려고 자궁내막이 두꺼워지고 있다고 했다. 피임에 주의하라고 하셨고 운동은 해도 된다고 하셨다. ​ 2. 원래 나같으면 운동하러 갔겠지만, 산욕기가 6~8주라는 사실은 의학 교과서에나 나와있는 이야기라는걸 깨달았다. 왜냐하면 요즘 내 손가락 마디가 시큰시큰하고, 손목은 아프고, 잠잘때 찬바람이 온 몸에 훅 하고 들어와서 오한이 들기 때문이다... 조리원에서도 안 입던 쫄바지를 수술 40여일만에 입었다. ​ 3. 그래서 오늘은 파라핀 기계를 주문했다. 매일 아기 용품만 샀는데 오늘은 내 택배도 왔다. 사람들이 몸을 따숩게 하라는데는 이유가 다 있었다. 이렇게 또 한번 겸손해진다. 그리고 생각했다. 아기가 세상밖에 나온 것 처럼 내 몸도 신.. 2020. 12. 13.
수술 한지 한달, 아기 월령도 1개월 1. 보고 있어도 보고싶은 아기. 보면 조그만게 어른 미니어쳐같아서 귀여워죽겠다. 생명이란 참 신기한거구나. 메마른 내 영혼에 촉촉한 단비가 내린다. 아가야 너는 태어남 자체가 효도였어. 앞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만 자라준다면 엄마는 더 바랄게 없단다. ​ 2. 내가 인간을 만들어 세상에 내놓았단게 정말로 신기하다. 세상에 없던 걸 내가 만들었다! 아기를 볼 때마다 너무 경이롭다. 얘가 우리 아기라는게 신기하지 않아? 우리가 만들었단게 신기하지 않아? 나랑 자기를 반반 닮은게 신기하지 않아? 라고 하자 남편은 나에게 지도 여자라고(?) 애도 다 낳고 신기하고 기특하다고 했다. ​ ​ ​ 3. 인스타그램도 내 핸드폰 사진첩도 내 머릿속도 온통 아기라 내가 없어졌다 ㅜㅜ 그렇다고 밖에 나가 놀자니 몸이 고되고.. 2020. 12. 13.
아기 코막힘에 마플러스, 올바스 오일 사용 후기 겨울이 되면서 건조해져서 또리의 코가 또 막히기 시작하네요. 아기들은 어른보다 비강이 덜 발달이 되어서 훨씬 코가 잘 막힌다고 해요. 튜브를 입으로 빨아서 코를 빼내주는 코뻥제품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점막이 약한 아기에게 자극적일까봐 쓰지 않았고요. 그리고 아기 코는 빼내도 금방 또 찬다고 하여 굳이 물리적으로 빼내지는 않았어요. 일회용 식염수는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어서 (안구건조용 아님) 1회분이 큰 통으로 나오는데, 유통기한은 짧기에 이것도 아기한테 쓸 수는 없더라구요. 그래서 찾게 된 것이 나잘 스프레이 (Nasal Spray) 였어요. 네이절인데 나잘이라고 읽네요? 아마 의료계식 발음이 아닐까.. 콧 속에 칙 하고 뿌려주는 제품인데 이게 보존제가 첨가 된 것이 있고 첨가 안된 것이 있고 또 압이 .. 2020. 12. 12.
[공유] 다이소 아기욕조 환경호르몬 기준치 612배 초과 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6023503_32524.html '국민 아기욕조'의 배신…"환경호르몬 기준치 612배" 갓난 아이들을 씻기기 편리하고 가격까지 저렴해서, 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플라스틱 욕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욕조에서 간과 신장에 해로운 유해 물질이 기준... imnews.imbc.com 다이소에서 판매되는 국민욕조라고 불리는 한 아기 욕조의 마개에서 유해물질이 기준치 612배를 초과하여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고 합니다. 저 또한 맘까페에서 국민욕조라는 소리를 듣고 출산 전 구매하여 아기가 신생아때부터 8개월이 될 때 까지 사용한 제품입니다. 돈이 없어서 싼 걸 구매한게 아니라 저렴한 물건도 좋은 물건일 수 있다는 가치에 대한 .. 2020. 12. 11.
저렴한 기저귀, 가성비 기저귀 코멧베이비 코지핏 기저귀 장단점 신생아때는 피부가 예민할 것 같아서 비싼 기저귀를 사줬어요. 왠지 비싼게 좋을 거라는 믿음으로... 자주 갈아주는 기저귀는 그럴 필요가 없었는데 말이지요 ㅎㅎ 또리는 10갤이고 하루에 8개 정도 갈아주어요. 나비잠 기저귀 핫딜뜨는거 기다렸다가 사다가 매번 핫딜 기다리는게 귀찮아서, 아예 저렴한 기저귀를 찾아보자 싶어서 노브랜드 기저귀도 사봤구요. 노브랜드는 써봤는데 엄청 뭉치더라구요. 그래서 패스. 그 담에 찾은게 쿠팡 제품인데 에요. 그런데 시키고 보니 노브랜드와 같은 제조사에서 만든게 아니겠어요? 아 망했네 싶었는데 ^^;; 왠걸, 쓰면 쓸수록 나쁘지 않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단 가성비 제품이니까 가격 먼저, 108매에 27,600원으로 1매당 256원이에요. 특징이라면 옆에 밴드가 쭉쭉 잘.. 2020. 12. 9.
[공유] 영어유치원을 포기하는 용기 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52 영어유치원을 포기하는 용기 - 시사IN 아이가 5세에서 6세로 유치원 반이 올라가면서 같은 반 친구들이 많이 바뀌었다. 새로 입학한 아이들도 있고 다른 유치원이나 기관으로 전학한 아이들도 있었다. 그중 일부는 유아 대상 영어학 www.sisain.co.kr 그림을 보고 마음이 참 아팠어요. x세대 시절에는 수능만을 위한 학교 수업에 반기를 들었다면, 그로부터 20년 후인 지금은 조그만 아이들까지 공부로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네요.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영어유치원은 없는걸까요? 어릴 때 영어를 배워야 한다는 건 찬성이에요. 하지만 영어는 언어지 교과목이 아니에요. 부모들이 확실히 노선을 정해야해요. 언어로써의 영어.. 2020. 12. 5.
10개월아기 일상, 장난감, 발달사항 #10개월아기장난감 러닝홈은 8개월 때는 쳐다보지도 않더니 이제 잘 갖고 놀아요. 문 열고 닫기, 시계같은 장식 만지기, 기어다니기 정도 해요. 불켜기, 엽서넣기, 라디오 켜기와 같은 세부적인 활동은 못하구요. 그래서 더 오래 쓸 수 있는 장난감인 것 같아요. 블루래빗에서 나온 이에요. 꼬꼬꼬꼬 하면서 집 안을 돌아다니는 장난감인데 이것 역시 8개월 때는 기겁하면서 비명질렀거든요. 그리고는 아파트 떠나가라 울었는데, 이젠 잘 가지고 놀아요. 울거나 떼 쓸 때 주의환기용으로 좋아요. 입에 물고있는건 칫솔이에요. 보행기는 척추에 안 좋다고 안 태우려고 했는데 요리할 때 부엌에 와서 기웃거린다거나 하는 위험한 상황에서 혼자 아기 볼 때 버거워서 한달 대여를 했어요. 처음엔 역시 무서워하다가 2~3일 지나니까 .. 2020. 12. 5.
소소한 주말의 풍경 (매천시장, 토구의 재발견, 당근마켓) 또리가 물고 빠는 블럭들을 깨끗하게 씻어 건조대에 말려두었어요. 햇볕이 금새 뽀송하게 물기를 말려주네요. 엄마는 또리랑 뒹굴뒹굴 행복한 아침 시간을 보냈어요. 또리에게 뽀뽀를 백번은 했는데 얼굴이 닳지나 않았을까 모르겠어요ㅎㅎ 좀 더 크면 엄마 뽀뽀도 싫어할테니, 아기때 많이 해주렵니다. 운동용으로 사 둔 TOGU의 재발견이에요. 아기를 안고 위에 올라서서 살짝 살짝씩 흔들어주면 바로 꿀잠이 든답니다. 칭얼거림도 없어요. 이걸 진작에 알았다면 신생아때부터 사용했을것을.... 바운서 대용치곤 좀 비싸려나요? 친정 서브용으로 구매한 걸음마 보조기예요. 아기가 넘어질 것 같아서 팔로 막아섰더니 제 팔을 걸음마 보조기 삼아 걷더라구요. 걸음마 보조기가 필요할 때가 되었구나를 직감했죠. 당근마켓에 접속했답니다. .. 2020. 11. 30.
아기 간식으로 사과 당근 퓨레 만드는 법 당근을 간식으로 주고 싶지만 아직 소화가 될만큼 잘 씹을 수가 없는 또리에게 사과 당근 퓨레를 만들어 주기로 했어요. 건강한 간식을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은 다 똑같겠지요? 외출 시에 가져다니면서 먹이곤하는 시판 사과 당근 퓨레의 비율을 보니 사과 75% 당근 25%더라구요. 저는 사과 2개에 당근 반개를 넣었어요. 적당히 달달하고 맛있어요. 사과가 2개나 들어가도 130g x 2개 밖에 안나오더라구요. 1. 사과를 졸이듯 삶아줍니다. 5분정도 삶아주었어요. 2. 당근도 같은 방식으로 삶아줍니다. 딱딱하니까 사과보다 더 오래 삶아야해요. 3. 다 삶긴 사과와 당근을 믹서기에 넣고 갈아줍니다. 이렇게 삶고 갈기만 하면 끝! 샤베트같은 질감의 당근색 퓨레가 탄생했어요. 저는 냉장고에 저장해두고 전자레인지에 .. 2020. 11. 28.
소이분유 한달 섭취 후기 (아기 장염/유당불내증) ▼ 이전글 보기 7개월 아기 장염, 설사분유 노발락 AD 증상과 결과 설사인가 아닌가 긴가민가 했지만 도화지에 수채화 물감이 물들듯 기저귀에 옅은 번짐이 있더라구요. 우유를 먹고 나면 바로 변을 봤구요, 하루에 변을4~5회 보고 또 지리는데, 이건 문제 babytheory.me 장염을 오래 앓은 후, 유당을 소화시키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이 생겨 분유만 먹으면 설사를 했던 또리, 지사제와 설사분유도 안 들어서 결국 소이분유를 약 두달 간 먹었어요. 소이분유의 영양분 문제는 의견이 분분하던데 영양분이 많고 적은 문제는 차치하고서라도 특수분유라 오래 먹이기가 좀 찝찝했어요. 소아과선생님께 여쭤보니 오래 먹일 필요없다고 이제 서서히 비율제로 끊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소이분유, 한달이면 충분한가봐요. 암튼 유당불내증.. 2020. 11. 23.
100일의 성공, 맘스 다이어리 출판하다. (내가 사용한 팁) 애기 낳고 몸이 안 좋아지며 친정에서 요양을 하게 되었을 때, 조금씩 기력을 되찾으며 하루 하루 쓴 맘스 다이어리가 어느덧 100일 째 완성이 되어 첫 인쇄를 통해 세상에 나오게 되었어요. 아기가 태어난 날 부터 작성을 했다면 백일되는 날까지 딱 맞추어 선사해 줄 수 있었을 텐데, 백일까진 정말 어떻게 살았는지 기억이 안나는지라..^^ 조금 늦게 쓴게 아쉽네요. 조리원 동기를 통해 처음 맘스다이어리를 알게 되었고 그 때는 노하우가 없어서 사진 한장에 빼곡한 일기로 채우느라 번번히 실패하고 그만두고 말았답니다. 하루 수십장 찍는 아기 사진 중에서 단 하나를 고르는 것도 어려웠고, 제 느낌이나 생각을 글로 기록을 해 두는 것도 어려웠어요. 내 일기라면 차라리 쓰기도 편하지 보통 아기에 대한 편지글이 되니까,.. 2020. 11. 23.
9개월 아기 2차 영유아 건강검진 받고 왔어요. (한영한마음아동병원) 서울에선 영유아 건강검진 대기가 길다는데 친정인 대구에서는 생각보다 빨리 잡혀서 계획했던 것 보다 훨씬 빨리 2차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게 되었어요. 월배에 있는 한영한마음아동병원에 갔답니다. 아동병원이라 야간, 주말에도 하고 시스템도 잡혀있고 선생님도 열분이 넘으셔서 대기 시간 길지 않고 바로바로 할 수 있어 너무 좋아요. 선생님들도 친절하시고 궁금증 모두 해결해서 와요. 문진표와 발달선별검사지는 에서 작성 했어요. 키와 몸무게를 재는 검진실이 따로 있었고요, 간단한 검진을 한 후 친절하신 여자 의사 선생님께 갔답니다. 선생님이 말씀해 주신 것은... 1. 이유식이나 간식의 당분이 치아에 붙으니까 이가 나면 칫솔질을 시작 해주어야 함. 2. 치약은 스스로 치약을 뱉을 수 있을 때 쓰는 것. 3. 바나나,.. 2020. 11. 20.
카페 담, 산엘아르카에서 아기와 비오는 날의 외출 늦가을의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또리의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드라이브를 했어요. 아기 키우느라 잘 나오지 못하는 저랑 할머니를 배려한 할아버지의 아이디어였어요. 비는 내렸지만 오히려 공기는 맑았고 바람은 따뜻했답니다. 꼬마 동화작가 전이수군이 그린 그림이 세 점 정도 걸려있는 이곳은 대구 유가사 근처의 이라는 곳이에요. 친정엄마의 강력추천으로 가보게 되었어요. 역시 핫플은 할줌마들이 젤 잘 아시는 것 같아요. ^^ 전이수 군의 그림이 따뜻해서 한 점 사고 싶었는데 제가 임신,출산을 하는 동안 서울에서 전시가 있었더라고요. 다음에 한번 가서 예쁜 그림들 찬찬히 구경하고 싶어요. 비가 세차게 내리는 카페 담의 모습이에요. 날씨 좋은 여름, 붉은 단풍이 수 놓은 가을날, 산책 겸 놀러 오면 참 좋을 것 .. 2020. 11. 19.